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무성, 한국당 중진들 불출마 촉구..."자기를 죽여 나라 살려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6:10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07:47

"품위있는 퇴장으로 보수통합 밀알될 것" 불출마 거듭 강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위해 보수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비롯해 과거 우파 정권의 잘못에 책임있는 중진들은 "자기를 죽여서 나라를 살리는 것이 소명"이라며 불출마를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대안 찾기 토론회'에서 "우파정치 세력이 대선에서 이기려면 내년 4월 총선서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총선서 승리하려면 대한민국 미래를 진정 생각하는 보수 우파가 하나로 통합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단언했다.

김 의원은 이어 "보수통합을 최우선적 대의로 삼고 개인적 이익과 감정을 버리는 것이 보수 우파 정치인들이 행할 애국이자 시대적 역사적 사명"이라며 "총선승리 위한 보수통합 위해 작은 밑거름이라도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수용하고 개인적 명예와 이익을 접어두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시대 우파정치인들, 특히 과거 우파 정권이 잘못되는 데에 억울하지만 책임 있었던 중진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은 자기를 죽여서 나라를 살리는 것이란 걸 다시 한 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보수는 품격이다. 품위 있는 퇴장을 함으로써 보수통합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총선 불출마 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는 또한 "우파 정치 세력이 어렵게 되는 과정에서 책임자 급에 있었던 사람들은 이번 선거에서 치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가산제를 잘 활용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도 수준까지 변화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때 당시 새누리당 대표였다. 공천 파동이 일면서 새누리당은 원내 1당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준 바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