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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기오염측정소 설치···실시간 관측가능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4:44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4:44

[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깨끗한 생활환경·행복한 군민을 위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농도 자동측정소를 합천읍사무소 종량제 창고 2층에 설치하고 11월부터 정상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합천읍사무소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사진=합천군청] 2019.11.13 yun0114@newspim.com

대기오염측정소에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상화질소, 이상화황 등 대기오염물질농도를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다.

관측된 자료는 군 홈페이지 내 '실시간대기정보', 군청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미세먼지신호등, 에어코리아, 스마트폰 '우리 동네 대기정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측정소가 없어 인근 지역의 대기정보로 인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다"면서도 "앞으로는 정확하고 신속한 대기정보로 군민의 건강권 확보 및 알권리 제공은 물론 각종 정책수립의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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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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