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타이어 장착 '투란 프리짓', 유러피언랠리 최종전 우승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6:12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6:17

주행조건 가혹한 '랠리 헝가리', 타이어 성능 중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투란 프리짓(Turán Frigyes) 선수가 '2019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투란 프리짓 선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린 '2019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 8라운드 최종전 '랠리 헝가리(Rally Hungary)'에서 최종 우승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19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 랠리 헝가리에서 우승한 투란 프리짓 선수(우측) [사진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19.11.13 oneway@newspim.com

국제 자동차 연맹(FIA)이 주관하는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은 극한의 기후 환경을 극복하고 험난한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레이싱 전용 서킷이 아닌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으로 구성돼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3일에 걸쳐 총 1001.7km(이동 구간 포함)를 주행하며 14개 스페셜 스테이지(211.5km)의 기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악천후로 마지막 스페셜 스테이지가 취소되고 참가한 94대의 레이싱 차량 중 40%가 넘는 차량이 중도 이탈할 정도로 주행 조건이 가혹했다. 이 중 한국타이어의 안티-펑크(Anti-Puncture) 성능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쉐린, 피렐리 등 글로벌 경쟁사 타이어를 제치고 최종 집계 합산 가장 빠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F3 아메리카(F3 Americas)',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