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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동 경기도의원 "구조적 문제탓에 도서관 정책 발전 없어" 질타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4:51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4:51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덕동 경기도의회 의원(민주당, 광주4)이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율곡교육연수원에서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율곡교육연수원, 과천교육도서관, 의정부교육도서관 3개 교육도서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덕동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2019.11.14 zeunby@newspim.com

박덕동 의원은 먼저 학교 모범에 대한 율곡 선생의 예를 들어 보이며 "경기교육은 보여주기식의 위선을 경계하고 솔선수범해 스스로 책임을 질줄 아는 도리를 가져달라"며 "우리나라의 전체 쓰레기중 음식물쓰레기 비중이 30%가 넘고 돈으로 환산하면 약 20조가 낭비되고 있다"고 율곡연수원의 최근 3년간 잔반처리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음식물낭비로 인한 환경적인 폐해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교육연수원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새로운 각도에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많은 프로그램도 연수과정에 넣어 일선학교에 가서도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도서관 정책이 발전이 없는 것은 기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며 "'지역에 시립도서관등 다른 도서관도 많은데 굳이 도교육청에서 예산을 들여 교육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예산을 낭비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일반 지역도서관과 교육도서관으로써의 차별적인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도서관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공적인 홈페이지는 사이버민원을 자유롭게 제기할 수 있는 게시판이 있어야 함에도 없는 것에 대해 질타하고 소통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빨리 설치해달라"며 "전자도서관 이용 감소추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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