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 문화

속보

더보기

[영상] 압도적 스케일·천만 배우 캐스팅…특별한 재난 영화 '백두산'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7:15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7:15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백두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가 참석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기존 재난 영화와는 달리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을 맡았다. 그는 "그동안 여러 장르를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재난 영화는 처음이더라. 재난 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스릴감과 긴장감 때문에 단숨에 시나리오를 읽었다. 또 하정우와 버디 무비 형식의 영화를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가 컸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미 여러 재난 영화에 출연한 적 있는 하정우는 영화 '백두산'을 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재난 영화라고 해서 행동이나 캐릭터가 단선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그런 부분에서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했다. 재난을 돌파해나가는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큰 매력으로 느껴져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전혜진은 본인의 역할에 대해 "대의를 위한 캐릭터다. 소신도 있어야 했고 자신의 생각이 분명해야 했다. 호흡을 맞추는 마동석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면서 유연함을 찾아갔다"라고 설명했다.

배수지는 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지영 역을 맡았다. 연기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재난은 실제로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현장에서 실제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몰입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혼자 하는 촬영이 많아 외로웠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배우진을 자랑하는 영화 '백두산'은 오는 12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min103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