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황교안 대국민 호소문…"국가위기 막기 위해 무기한 단식 투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 대표, 20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서 기자회견
"대한민국 구하고 국민 지키는데 모든 것 바치겠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절체절명의 국가위기를 막기 위해 저는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다. 단식 죽기를 각오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이어 "저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안보를 되살리고자 하는 이 길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다음은 황 대표의 대국민 호소문 전문.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위-국가안보위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7 mironj19@newspim.com

국민 여러분!
저는 더 이상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더 이상 무너지는 민생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더 이상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절체절명의 국가위기를 막기 위해
저는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습니다.
죽기를 각오하겠습니다.

곧 다가올 겨울의 삭풍을 생각하며
저는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영원한 겨울로 들어가 더 이상 어떤 꽃도,
어떤 나무도 자라지 않는 대한민국,
그리하여 웃음도 희망도 사라져버린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의 추위 따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국민 여러분,
2년 반 전 국민의 많은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탄식과 분노가 문재인 정권을 뒤덮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야기합니다.
지소미아가 내 생활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공수처법과 선거법은 여의도 국회 담장 안 힘있는 자,
권력을 가진 자들의 아귀다툼일 뿐
내 생활과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가

저는 단식의 시작에 앞서
이런 의문을 가지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먼저 간곡한 호소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소미아는 대한민국 안보에 있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일본과의 경제 갈등을 지소미아 폐기라는
안보 갈등으로 뒤바꾼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미국까지 가세한 더 큰 안보전쟁,
더 큰 경제전쟁의 불구덩이로 대한민국을 밀어넣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이 가세한 경제‧안보 지각변동은
대한민국 일터와 기업, 해외투자자들을 요동치게 할 것입니다.

그 충격은 우리 가정의 현관문을 열고,
우리 안방까지 들어올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 국민 개개인의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한 줌의 세력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해왔습니다.
국민을 편 가르고, 분열을 조장해 왔습니다.

자신들이 20대 언저리에 꿈꾸었던
실패할 수밖에 없는 국가, 사회 건설을 향해
지금 이순간도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행정부를 장악했고, 사법부를 장악했고,
이제 남은 마지막 퍼즐이 바로 공수처법입니다.

공수처법은 힘있는 자, 고위직을 법에 따라 벌주자는
선의의 법이 결코 아닙니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에 반대하는 자,
문재인 정권의 안보정책에 반대하는 자,
그리하여 자기 직을 걸고라도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
그들을 탈탈 털어 결국 감옥에 넣겠다는 악법 중의 악법입니다.

문재인 시대의 반대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반대자들은 모조리 사법정의라는 이름으로 처단하겠다는 법이
바로 공수처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좌파 독재법'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은 결코
자유한국당의 유불리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목숨을 건 단식을 통해
이 말도 안되는 선거법을 막으려 하는 것은
내년 선거 몇 석을 더 얻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은 국민의 표를 도둑질해서
문재인 시대, 혹은 문재인 시대보다
더 못한 시대를 만들어 가려는 사람들의 이합집산법이며,
'자신들 밥그릇 늘리기 법'입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제 귀에는 국민들 삶 속에서의
생생한 비명들이 들려 왔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과 그에 야합한 세력들의 연합으로
국회를 장악하고, 개헌선까지 넘어서는 것을
어떻게 양심을 가진 정치인으로서 두고볼 수가 있겠습니까?

지난 2년 반도 이토록 고통의 절규를 한 국민들에게
어떻게 이와 똑같은 세상을 2년 반, 25년, 50년, 100년을 더 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목숨을 걸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치인 제1의 사명은
국민들께서 정치를 전혀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죄송하고 또 염치없는 부탁의 말씀을 드려야만 합니다.

저들이 바라는 것은 바로 국민들의 무관심입니다.
내 일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의 일일 뿐이다,
광화문 광장 사람들의 일일 뿐이다, 우리의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기를
저들은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소미아 파기,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의 패스트트랙 처리는
우리 삶과 가장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일입니다.
바로 우리 모두의 오늘의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존립이 달린 일입니다.

국민 여러분,
나의 일, 우리 아이의 일,
나의 미래, 우리 아이의 미래의 일로
이 문제들을 생각하고 바라봐 주십시오.

저 황교안의 오늘의 단식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절실한 단식이라는 점을 헤아려 주십시오.

그동안 국회에서의 싸움은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야당이 기댈 곳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소미아 파기 철회, 공수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이 세 가지를 요구합니다.

대통령께서 자신과 한 줌 정치세력의 운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 앞으로 이어질 대한민국 미래를 놓고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저는 단식으로 촉구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단식을 시작하며 저를 내려놓습니다.
모든 것을 비우겠습니다.

국민의 명령인 자유한국당의 혁신,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혁신이 멈추는 순간 당의 운명도 멈춘다는 각오로
뼈를 깎는 혁신에 임하겠습니다.

당을 쇄신하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저에게 부여된 칼을 들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 이상으로 처절하게 혁신하겠습니다.

자유와 민주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께 호소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망국(亡國) 정치를 분쇄하려면
반드시 대통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통합 외에는 어떤 대안도, 어떤 우회로도 없습니다.

자유민주세력의 대승적 승리를 위해
각자의 소아를 버릴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저는 이제 무기한 단식을 통해
소아의 마지막 자취까지 버리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이제 자유민주세력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싶은 소명의식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자유한국당이
새 시대를 담아낼 그릇으로서 부족했던 여러 지점들을 반성하고,
국민들께서 명령하신 통합과 쇄신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단식의 과정 과정마다 끊임없이 성찰하고
방법들을 찾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안보를 되살리고자 하는 이 길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사진
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