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靑 "지소미아 종료 때까지 일본과 긴밀히 협의할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21:54

강기정 "마지막까지 한일 문제 풀기 위한 노력 중"
NSC "다양한 상황 대비방안 논의"...종료도 준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2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AI, 지소미아) 종료까지 일본 등 주요 관계국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NSC 상임위 회의에 대한 서면 브리핑에서 "상임위원들은 한일 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검토하고 주요 관계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의용 청와대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정부가 일본과의 막판 협상을 계속하면서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날 청와대 앞에서 이틀째 단식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은 자리에서 지소미아에 대해 "이 순간에도 일본과 협의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한일 문제를 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수석은 "김현종 안보 2차장이 (지소미아 논의 차) 미국에 다녀왔고, 외교부 라인이 마지막까지 일본과 대화하고 있다"면서 "아베 일본 정부는 본인 잘못은 전혀 얘기하지 않고 우리에게 백기를 들라는 태도여서 진전이 안 된다"고 상황을 전했다.

강 수석은 "지소미아 종료 시한이 오는 23일 0시이므로 오늘 협상이 안되면 내일은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있다"면서 "종료되지 않는 쪽과 종료가 불가피한 쪽을 모두 열어두고 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