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위원회와 양해각서...인적교류 추진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캄보디아 앙코르 유물보존센터 보수사업에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캄보디아와 문화·예술·인문학분야의 인적교류를 적극 추진한다.
|
|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 오른쪽)가 25일 쿤 쏘다리 아시아문화위원회 위원장(캄보디아 국회 부의장,가운데 왼쪽)과 '문화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2019.11.25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위원회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아시아문화위원회와 인류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화, 예술, 인문학, 문화유산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상호방문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캄보디아 앙코르 유물보존센터 보수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경북도는 유물보존 노하우를 제공키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아시아문화위원회와 상호 교류를 통해 문화의 지평을 넓히고 아시아문화위원회 소속 국가들과 상호 이해와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앙코르유물보존센터보수 시범사업이 아시아문화위원회와의 문화협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위원회는 올해 출범했으며 문화교류, 세계문화유산개발과 등재를 위한 학술교류, 문화재 개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으며, 위원장은 쿤 쏘다리 캄보디아 국회 부의장이 맡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