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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허위 신고' 코오롱 임원들, 두번째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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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케이주 성분 허위 신고한 혐의…4일 구속영장 한 차례 기각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허위 인가 의혹과 관련해 한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코오롱생명과학 고위 임원들이 27일 두 번째 구속 갈림길에 선다. 영장 기각 후 23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모 상무와 임상개발팀장 조모 이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들은 인보사케이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얻을 당시 성분을 고의로 조작하거나 속였다는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과 관련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를 받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모 씨(왼쪽부터)와 조모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11.04 pangbin@newspim.com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을 3대1의 비율로 섞어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세계 최초 무릎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다.

하지만 인보사 2액의 구성성분이 제조판매허가신청서에 기재된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장유래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었다.

식약처는 조사 끝에 코오롱 측이 허위 자료를 작성하고 제출해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판단해 지난 5월 인보사 품목 허가를 전격 취소하고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코오롱 측은 서울행정법원에 품목 취소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2심에서도 기각된 상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범죄혐의 소명 정도, 수사 진행 경과, 수집된 증거자료의 유형 및 내용, 관련 행정소송 및 행정조사의 진행 경과, 피의자들의 지위 및 업무 현황 등을 고려했다"며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영장 기각 후 8일과 11일 잇따라 이들을 소환조사 하는 등 보강수사를 통해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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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분 5440억 사들인 '큰손'…알고 보니 델 창업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매각하기로 한 SK㈜ 지분 5440억원어치의 인수자가 미국 델테크놀로지스 창업자인 마이클 델 일가의 투자펀드로 확인됐다. 글로벌 AI 서버 시장의 강자인 델테크놀로지스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온 만큼 이번 지분 거래가 양측의 협력 확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지난 2일 체결한 SK㈜ 주식 97만2493주(1.34%)의 매매계약 상대방은 미국 투자펀드 'DFO 퍼블릭 인베스트먼츠(DFO Public Investments, L.P.)'다. 매각 가격은 주당 55만9387원으로 총 5439억9994만원이다. 거래는 내달 2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 조건에 따라 12월 1일까지 거래를 마칠 수 있다.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테크놀로지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 [사진=델테크놀로지스] DFO 퍼블릭 인베스트먼츠는 마이클 델 일가의 자산을 운용하는 DFO 매니지먼트(DFO Management) 계열 투자펀드다. 지난 2022년 12월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됐으며 뉴욕에 있는 DFO 매니지먼트를 운영 관련 주소로 두고 있다. DFO 매니지먼트의 전신은 마이클 델이 1998년 설립한 MSD 캐피털이다. 델과 가족의 자산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설립된 투자회사로, 이후 조직 개편을 거쳐 현재의 DFO 매니지먼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SK그룹과 델테크놀로지스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서버 분야에서 사업적 접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델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제품과 사업적으로 연결돼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에 참가해 6세대 HBM인 HBM4를 공개하고 대표 파트너사로 기조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일 개인 소요 자금 마련을 위해 총 165만3924주의 SK㈜ 주식을 약 944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규모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결정된 재산분할액과 같다. 전체 매각 대상 가운데 97만2493주는 DFO에 넘기고, 나머지 68만1431주는 한국투자증권에 약 4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과의 거래에는 3년 만기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이 결합됐다. 한국투자증권이 향후 주식을 처분한 가격과 계약 기준가격인 주당 58만7000원의 차액을 정산하는 구조다. 최 회장은 이 계약과 관련해 SK㈜ 주식 20만4429주를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예정된 거래가 모두 완료되면 최 회장의 SK㈜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감소한다. 다만 매각 이후에도 최 회장은 SK㈜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syu@newspim.com 2026-10-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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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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