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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 사령탑 권봉석 사장...선택과 집중으로 변화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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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마케팅 겸비, 디지털전환 진두지휘 최적임자" 평가
TV에서 모바일까지 '선택과 집중' 전략 성과...리더십 기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의 사령탑에서 '세탁기 박사'로 알려진 조성진 부회장이 물러나고 '선택과 집중의 전략가'로 평가받는 권봉석 사장이 채운다.

LG전자는 28일 이사회를 거쳐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하고 권봉석 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권봉석 사장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과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으로 이제까지 스마트폰 사업과 TV사업을 맡아왔다.

권봉석 LG전자 CEO(사장) [사진=LG전자] 2019.11.28 

LG전자는 권봉석 사장이 회사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기술과 마케팅을 겸비하고 현장 감각까지 갖춘 전략가로 통한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전략, 상품기획, 연구개발, 영업, 생산 등 사업전반의 밸류 체인(Value Chain)을 두루 경험하며 사업가의 길을 밟아왔다.

권 사장은 디지털전환의 핵심요소들인 빅데이터, AI, 연결, 콘텐츠 등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역량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IT기업들의 핵심과제인 디지털전환의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권 사장은 지난 1987년 LG전자(옛 금성사) 사업기획실에 입사해 미국에서 자회사 제니스의 디지털 TV 원천기술 및 PC와 정보기술(IT) 등 기술 전문성을 높여왔다. 이후 지난 2005년부터는 유럽 디스플레이 사업의 전진기지였던 웨일즈생산법인장을 2년간 역임했다.

IT∙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 부장 직급으로는 이례적으로 신설 부서인 모니터사업부의 수장을 맡았다. 세계 최소 두께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등 혁신적인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LCD 모니터를 세계 1위에 올려놓았다.

지난 2014년에는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LG그룹 계열사 간 융복합 시너지를 내는 일에 집중했고 2015년부터 HE사업본부를 맡았다. 사내에서는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TV사업의 체질과 수익구조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려운 사업을 맡을 때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보여준 만큼 LG전자 전사적으로도 이같은 기조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권 사장은 HE사업본부장 부임 첫 해인 2015년 '커브드 TV'를 포기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집중했다. 올해부터 MC사업본부장과 HE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권 사장은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 올해 경기 평택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결단을 내렸다. 생산시설과 인력을 재배치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내년 스마트폰 사업에서 제조업자개발생산(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을 보급형 제품에서 중가대 제품까지 확대한다.

권 사장은 MC사업본부를 맡은 후 첫 신년사에서 "MC사업본부의 턴어라운드는 '우리'가 아닌 '내 이름을 걸고 내가 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해달라"며 구성원 하나하나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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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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