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국민권익위원회, 순천‧여수·광양·구례 고충민원 접수‧상담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3:12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3:12

합의해결 1건, 상담해결 20건, 고충민원접수 7건, 상담안내 26건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운영을 통해 순천·여수·광양시·구례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 속 고충민원 54건을 접수‧상담했다고 29일 전했다.

접수 실적을 살펴보면 행정‧교육‧문화,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교통‧도로, 사회복지, 금융피해, 지적, 노동문제의 민원을 상담해 합의해결 1건, 상담해결 20건, 고충민원접수 7건, 상담안내 26건을 처리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순천‧여수‧광양‧구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생활 속 고충민원 54건을 접수‧상담했다.[사진=순천시] 2019.11.29 jk2340@newspim.com

대표적인 민원사례로 '인근 지자체에서 공무원을 통한 불법 위장전입 조장행위'에 대한 단속을 요구하거나 시정을 건의하는 내용이 7건이나 접수됐다.

순천시민 A 씨는 "인근 지자체에서 매년 연말 반복적으로 공무원들의 인사고과 반영 등을 볼모로 벌이고 있는 인구유입 시책 일명 '인구 빼가기'로 인해, 지역건강보험증 재발급,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주소 변경 등에 따른 행정력 낭비는 물론,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권, 의원 정수 배분 등에 왜곡을 초래하는 직권남용과 예산낭비 소지의 행위로써 국민권위원회에 강력한 조사와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상담을 끝낸 B 씨는 "갑작스런 주소이전으로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나, 예비군․민방위 훈련통지서를 송달받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책보다 단순히 숫자놀이나 보여주기 식이 무슨 행정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시민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행태의 즉각적인 중단 조치를 요구하였고, 앞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처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권태성 부위원장은 순천아랫장에 소재한 전남컨텐츠코리아랩에서 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전통시장의 번영회 관계자 등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태성 부위원장은 "앞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나 제도의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매년 순천시를 방문하는 1000만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소비자의 새로운 욕구에 맞는 상가운영 등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민관협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