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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합작개발생산' 실속폰 2종 유럽·중남미 등에 출시

기사입력 : 2019년12월01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12월01일 10:04

"공동 개발 후 외부 업체가 생산 전담...가격 경쟁력 확보"
"내년엔 중가 라인업으로 확대...내부 역량 효율적 활용"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합작개발생산(JDM)한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글로벌 주요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멕시코, 브라질, 파나마 등 중남미 주요국에 'LG K50S', 'LG K40S' 등 LG K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을 유럽, 중남미 등에 출시한다. 사진은 LG K50S, LG K40S 제품. [사진=LG전자] 2019.12.01 sjh@newspim.com

신제품은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달러대 제품이다. 실속형이지만 화면,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사양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LG K50S는 6.5형 디스플레이와 400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또 전면에는 1300만 화소 표준카메라를, 후면에는 1300만·500만·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다.  

LG K40S는 6.1형 디스플레이와 3500mAh 배터리, 전면 1300만 화소 표준카메라와 후면 1300만·500만 화소 표준, 광각카메라를 탑재했다.  

두 제품은 모두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일명 '밀스펙'의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하는 내구성을 갖췄다. 'AI카메라', '구글어시스턴트' 'DTS:X 입체음향'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장점이다.

신제품 2종은 'JDM(Joint Development & Design Manufacturing)' 방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LG전자가 제품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후 제품설계, 부품조달 등은 외부 업체와 협력해 공동 진행하며, 생산은 외부 업체가 전담한다. 

LG전자는 이 같은 생산 방식 도입이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과 생산에 드는 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품질 또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외주 생산에 따르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외부 역량을 부분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곧 내부 자원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내부의 역량을 미래사업 준비와 같은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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