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나토 1300억달러 미납 방위비 받아내겠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22:46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로부터 1300억달러 방위비 미납금을 받아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으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옌스 트롤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우리의 보호를 받고 있으면서도 돈을 내지 않는 나라에 우리가 1300억달러를 추가로 받아낼 책임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은 돈을 내지 않고 있고, 우리는 이에 관해 많은 얘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4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에 그동안 내지 않은 방위비 1300억달러를 내라고 압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나토 회원국들은 2014년 정상회의에서 국방 예산을 2024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이 조건을 충족한 회원국은 △미국 △영국 △그리스 △폴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이다. 방위비 지출이 가장 많은 회원국은 미국(3.4%), 가장 적은 나라는 룩셈부르크(0.55%)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