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오는 9일 원내대표 경선 치르기로…黃 "강한 추진력 있는 사람 나와야"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11:14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1:22

황교안 대표, 5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
"강한 추진력 있는 사람 원내대표 되길 바란다"
"{후보자 중)만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차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거일을 오는 9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다음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거와 관련한 선거관리 위원회 구성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며 "원내대표 경선 날짜는 9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선 날짜를 9일로 정한 것에 대해 "나 원내대표의 임기가 10일까지이지만 (경선을) 조금 더 일찍 했으면 하는 바람들이 있었다"며 "이를 반영해서 할 수 있는 날짜인 9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05 kilroy023@newspim.com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는 의원들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직접 면담을 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만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고 짧게 답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이 정권과 싸워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투쟁력을 가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선출되길 바란다"며 "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고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희경 대변인은 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가칭)이 '4+1 협의체'를 통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협의안을 도출하겠다는 것에 대한 전략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협상은 원내교섭단체 대표자들끼리 하는 것"이라며 "한국당은 지금 원내대표 교체기에 있다"고 답했다.

전 대변인은 또 "원내대표 교체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협상이란 건 본인들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이미 내놓은 결론에 상대방을 무작정 끌어들이는 건 협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원내 사령탑이 공백인 상태에서 협상의 키를 황교안 대표가 쥐고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당과 원내가 협조하고 의기투합해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을 대처해왔기 때문에, 그 연장선에서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