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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차기 LS그룹 경영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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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트론은 CEO에게 일임...그룹 방향성에 신경 쓰고 있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요즘은 LS엠트론에 신경 쓰는 것보다 LS그룹 전반을 보는 비중이 커졌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은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은 5일 "최근 LS엠트론보다 그룹 전체를 보는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 2019.12.05 sjh@newspim.com

구자은 회장은 차기 LS그룹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LS그룹이 직계가 아닌 사촌들이 그룹 회장을 계승하는 '사촌 경영' 체제를 갖추고 있어 차기 회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003년부터 10년 동안 회장을 지냈으며 이후 구평회 E1 명예회장(구태회 회장 동생) 장남인 구자열 회장에게 물려줬다.

이런 순서대로라면 다음은 구두회 회장의 장남인 구자은 회장이 이어받게 된다. 구자열 회장은 2013년부터 LS그룹을 맡고 있다. 따라서 구자은 회장은 앞으로 2~3년 후 경영권을 승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은 회장은 지난 3월 ㈜LS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올 초에는 LS그룹 내에 신설된 '미래혁신단'의 단장도 맡았다. 미래혁신단은 그룹의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구자열 회장이 구자은 회장과 동행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면서 재계에서는 경영 승계가 본격화 된 것으로 해석했다. 올해 5월 구자열 회장과 구자은 회장이 함께 일본 고객사를 방문했고 10월에도 중국 후베이성에 위치한 LS전선 중국 법인에 동행했다. 

구자은 회장은 그룹을 대표해 단독으로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 LS그룹을 대표해 참석했고, 이날 열린 재계 행사에도 한국 그룹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자은 회장이 직접 그룹을 챙기고 있다는 것을 기정 사실화 한 것이다.

구자은 회장은 승계 시기와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미 나온 이야기"라며 "적을 지주사에 두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LS그룹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그룹 전체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를 구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LS엠트론에 직접 신경쓰는 부분이 많지 않다. 전적으로 CEO에게 맡기고 있다"면서 "앞서 구조조정을 많이 하고 (핵심 사업과 관련이 없는) 사업도 정리했다. 더 이상 버릴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LS그룹을 이끌어 나갈 방향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나는 내부 살림을 하는 사람이다. (구자열) 회장님이 하시던 것을 그대로 이어서 한다고 보면 된다"며 "하지만 개인적 성향은 조금 다르다. 회장님은 대외적인 일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식적으로 얼굴을 비치는 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승계 작업이 본격화 된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구자은 회장은 "(구자열) 회장님이 힘드실 때 내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국과의 사업 협력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중국에서 LS그룹 매출이 2조원 정도 된다, 잘해 나가야한다"며 "전선 사업 위주로 하고 있으며 트랙터, 사출기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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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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