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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의 4차혁명 오딧세이] 전축과 구글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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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4차 산업혁명은 모든 사물과 인간을 연결하여 빅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결국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를 말한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산업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정치 등 전 분야에 걸쳐서 막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뉴스통신사 뉴스핌은 '김정호의 4차혁명 오딧세이' 칼럼을 매주 연재하며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영향, 그리고 전망을 독자들에게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바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그 핵심 부품이 반도체이다. 이들 핵심 기술의 개념과 원리, 응용을 설명하여 일반 독자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공감하고 이해하며 더 나아가 개인과 기업, 국가의 미래를 계획하는 것을 돕고자 한다.

김정호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AI대학원 겸임교수, IEEE펠로우, 카이스트 ICT석좌교수, 한화 국방 인공지능 융합연구 센터장, 삼성전자 산학협력센터장 등을 겸하고 있다.

전축과 CD 그리고 DVD의 추억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

40여년 전 초등학교 때 집에 아래 위로 길다란 모습의 전축에 있었다. 그때는 음악을 듣는 기기를 전축이라고 불렀다. 콘솔 형태의 모습으로 아래 위로 길쭉한 일체형 음향기기였다. 맨 위에 LP 용 턴테이블이 있고, 그 덮개가 있고, 그 아래 앰프가 있었다. 그리고 맨 아래 부분에 스피커가 있었다. 이러한 콘솔형 전축은 요즘은 서울 황학동 풍물 시장 거리에서나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때 LP 판으로는 남인수의 음반이 생각난다. 특이한 것은 그 음반 색깔이 노랑색이었다. 그 시절 대표적인 음향기기 회사는 '독수리표 전축'이었다. 로고가 독수리 모양으로 기억한다. 그 이후 시간이 조금 지나 중학교 즈음 친구 집에서 새로운 음향기기를 볼 수 있었다.

그 전축은 '인켈(INKEL)' 전축으로 그 당시의 대표적인 브랜드였다. 이때 턴테이블과, 앰프가 분리되어 있었고, 스피커가 스테레오로 왼쪽 오른쪽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음악 테이프 플레이어가 추가되었다. 라디오 방송에서 듣던 음악을 테이프에 녹음하고 재생해서 듣기 시작했다. 아직 여기까지는 영상 화면은 없었다.

1990 년대 자주 듣던 CD 음악, [출처=KAIST]

2000년대 초반 미국 실리콘벨리 쿠퍼니노에 살면서 홈시어터를 장만해서 집에 설치했다. 홈시어터에는 CD 플레이어, DVD 플레이어가 설치되었다. 이제 LP 시대가 가고, 테이프 시대도 저물고 DVD 시대가 막 도래했었다. 그리고 앰프가 분리되어 설치되었다. 5.1 채널 음악이 재생되고, 스피커가 5개까지 설치되었다. 앞 좌우에 2개, 앞에 우퍼 1개, 뒤에 2개의 스피커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그 당시 영화 '메트릭스'를 보면 총알이 뒤에서 앞으로 날아가는 것처럼 입체적인 소리가 들렸다. 영화도 DVD를 볼 때, HDTV를 통해 보거나 빔 프로젝트로도 보았다. 빔 프로젝트로 집 거실 벽에 비추어 큰 화면에서 보고, 팝콘을 사서 같이 가족과 보면, 영화관에 갈 필요가 없었다. 집이 극장이 되었다.

이때 DVD 플레이어와 TV 를 연결하는 연결선으로 HDMI 규격이 등장했다. 기존의 스테레오, RGB 의 복잡한 여러 개의 케이블 대신에 한 개의 디지털 통신 케이블로 DVD 플레이어와 TV 를 연결했다. 바야흐로 가전과 음향기기에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DVD 플레이어와 앰프의 연결도 동축 전기 케이블을 쓰기도 하고 광케이블을 쓰기도 했다. 광통신 기술도 사용된 그 당시의 첨단 기술이다.

이때 실리콘벨리 회사에서 HDMI 송수신 반도체 개발 업무를 수행했었다. 그때 개발한 반도체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에 들어갔다.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차세대 UHDTV 용 HDMI 기술 개발을 하고 있고, 그 중 일부가 삼성 8K UHDTV 에 채택되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지금은 '디지털' 기술이 선도하는 시대에서 '인공지능'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이제는 유튜브 시대

요즈음은 음악을 들을 때 유튜브를 통해서 주로 듣는다. 유튜브 화면도 같이 본다. 화질이나 음질이 아직 DVD나 UHDTV 급은 아니지만 유튜브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인터넷만 연결되는 장소면 집이든, 사무실이든, 카페든, 도서관이든 장소에 구속 받지 않는다. 다만 헤드폰만 있으면 된다. 요즘은 집에도 사무실에도 헤드폰이 각각 있다. 본인이 DVD 나 LP 를 소장하지 않아도 다양한 음악을 검색해서 쉽게 들을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영상을 보면서 음악을 같이 감상할 수 있다. 배경화면도 좋고, 연주 장면도 좋다. 클래식, 팝송, 전통가요, 7080 가요 가리지 않고 찾아서 들을 수 있다. 구글 유튜브는 관련 음악, 혹은 좋아할 만 음악을 추천도 해 준다. 그래서 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가 되었다. 모든 음향, 영상 매체를 유튜브가 흡수해 버렸다.

유투브 화면에서 보는 '송창식, 알리, 제이레빗-우리는' 공연 장면, [출처=유투브 갈무리]

최근에 머리를 식히면서 잠시 즐겨 듣고 보았던 유튜브 음악은 다음과 같다.

1) 송창식, 알리,제이레빗-우리는
2) J Rabbit - 하얀손수건 / 웨딩케익
3) 양희은 - 아침이슬 (1971)
4) 자전거 탄 풍경(A bicycle ride)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5) Presley - Green Green Grass Of Home (best video)
6) The Animals - House of the Rising Sun (1964)
7) The Beatles - Hey Jude
8) Eagles - Hotel California -1977
9) Bee Gees - Massachusetts (One For All Tour Live In Australia 1989)
10) Abba - Dancing Queen (Official Video)

 

피차이와 구글 인공지능

앞으로 유튜브의 음향과 영상의 화질이 DVD 플레이어와 8K UHDTV 수준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그러면 몰입도와 흡인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그러려면 인터넷 급속도로 트래픽이 증가한다. 아마 5G 기술이 더욱 필요하고, 컴퓨터 마다 광통신망이 설치된다. 지금보다 메모리가 더 필요하고, GPU 성능도 더욱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더욱 유튜브에 종속된다. 잠시도 떨어져 지내기가 어렵게 된다. 이렇게 우리가 유튜브에 종속될수록 개인의 정보는 구글로 흡수된다. 우리가 무슨 음악을, 언제 듣는지, 취향이 무엇인지, 감정상태가 무엇인지 이러한 데이터가 구글에 모인다. 그 데이터들은 구글 인공지능의 학습 도구가 된다. 구글 인공지능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게 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출처=뉴스핌]

최근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새로 순다르 피차가 뒤를 이어 알파벳의 CEO를 맡게 됐다. 2018년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미국 MSNBC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인공지능(AI)은 인류 역사에서 과거 불의 발견, 전기의 발견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차이는 그동안 AI에 대해 강경한 비관론으로 일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는 정반대로 낙관론을 쏟아냈다. 피차이는 "AI는 인간이 암을 정복하도록, 세계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일부 수긍하면서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숙명과도 같다고 주장했다.

이제 구글 리더쉽이 1세대에서 마침내 2세대로 넘어갔다. 마침내 구글의 인공지능 전략이 더욱 강화되고,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발전될 전망이다. 유튜브가 구글의 전략 수립과 실행을 도울 전망이다.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joungho@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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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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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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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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