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핫!이슈] 판빙빙 '임신설', 가오이샹 장례 절차 개시, 중국 국제 학업 성취도 1위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6:11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6: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12월 2일~6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지난 4일 베이징 서우두(北京首都)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판빙빙(範冰冰). [사진=바이두]

◆'임신설' 확산에 판빙빙 소속사, '과식 때문' 일축

중국 인기 배우 판빙빙(範冰冰) 판빙빙이 느닷없는 '임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그녀의 과식 때문'이라는 성명을 내고 루머를 일축했다.

홍콩 01(香港01)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5일  베이징 서우두(北京首都)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판빙빙의 사진과 함께 중국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그녀의 임신설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지난 4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베이징 공항을 찾았다. 할리우드 액션영화 '355'의 더빙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주황색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판빙빙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반응 없이 출국장으로 향했다.

판빙빙의 출국 사실보다 이목을 끈 부분은 바로 그녀의 '배'였다. 티셔츠 차림이었음에도 그녀의 배가 임산부처럼 볼록 나와 있었던 것이다.

판빙빙의 공항 출국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바이두(百度), 위챗(微信) 등 중국 주요 SNS에는  '판빙빙 배', '판빙빙 임신'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중국 네티즌들은 '임신이 맞다', '애 아빠는 누구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판빙빙 소속사는 해명에 나섰다. 4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녀의 볼록한 배는 '과식이 불러온 결과'라고 밝혔다. 문장 끝에 '외국 음식은 중국 음식보다 열량이 더 높으니 미국에 머무는 동안 식사량을 조절해 달라'는 판빙빙에게 보내는 당부의 메시지를 더해 주목을 받았다.

판빙빙은 2018년 이중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탈세한 사실이 드러나 8억8000만 위안(1500억원)의 세금과 벌금을 낸 뒤 국내 연예활동을 하지 않고 자숙하고 있다.

할리우드 액션영화 '355'는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여성 스파이들의 이야기다. 사이먼 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판빙빙 외에 페넬로페 크루즈, 제시카 차스테인, 루피타 뇽 등이 출연한다.

가오이샹(高以翔)의 영정 사진. [사진=바이두]

◆ 가오이샹 장례 절차 개시, 방송사 공식 사과 

중국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대만 출신 배우 가오이샹(高以翔, 고이상)의 장례절차가 지난 3일 타이베이(台北)에서 시작됐다. 프로그램 제작 방송사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유족과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그는 지난 26일 저장위성TV(浙江衛視)의 예능 프로그램 '주이워바(追我吧)'의 촬영 도중 쓰러졌다. 이후 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 응급처치가 진행됐지만 3시간 후 숨을 거뒀다. 그의 나이 35세 였다. 의료진에 따르면 사인은 '심인성 급사'였다. 고향에서 장례를 치르길 원하는 유족의 뜻에 따라 시신은 지난 2일 항공편으로 대만에 도착했다. 

신징바오(新京報) 등 중국 매체들은 3일 오후 가오이샹의 두칠(頭七· 49제중 첫 제사)이 부모님과 여자친구, 지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타이베이시 진바오쉬안(金寶軒)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고 전했다. 

장례식장 한쪽은 그의 지인과 린즈링(林志玲), 후빙(胡兵) 등 동료 연예인들이 보낸 조화로 가득했다. 화환 상단에는 안타깝게 숨진 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메시지들이 적혀 있었다. 많은 네티즌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를 기리는 글과 사진을 공유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유족 측은 오는 15일 고별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이워바는 전력질주, 도약, 매달리기 등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체육 예능으로 알려졌다. 가오이샹도 쓰러지기 직전 600m 가량의 육상코스를 달리는 촬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그램 제작사인 저장위성TV는 지난 5일 오후 홈페이지에 '죄송합니다. 저희는 가오이샹을 지키지 못했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리고 유족과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그동안 중국 온라인을 중심으로 '저장위성TV의 제대로 된 사과가 없었다'는 비난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린융(林湧) 저장위성TV 총감은 게시물에서 '그가 쓰러진 지 1분 46초 만에 스태프가 발견해 응급처치에 들어갔지만 결국 그를 살리지 못했다. 유족과 가오이샹을 사랑하는 팬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린 총감은 사건 발생이후 유족과 긴밀히 협조해 왔으며 오는 15일에도 조문단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례절차가 마무리는 되는대로 프로그램 영구 제작 중지 등의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오이샹은 2004년 데뷔해 195cm의 큰 키와 서구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 남성복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배우이자 모델로 활발한 연예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순위 [캡처=PISA 홈페이지]

◆중국,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서 전 영역 1위

중국 본토 지역 학생들의 독해, 수학, 과학 과목 학업성취도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위부터 4위에 화교권 국가와 지역이 이름을 올리며 위세를 과시했다. 다만 긴 주간 평균 학습시간 대비 낮은 효율은 문제로 지적됐다. 

중국 관영 신화사(新華社)는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18년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에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장쑤(江蘇), 저장(浙江) 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PISA는 15세 미만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추이를 국제단위에서 비교· 평가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2000년도부터 시작해 3년에 1번 시행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79개국에서 약 71만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중국에서는 4개 지역 361개 학교 1만 205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중국 학생의 독해, 수학, 과학 평균 점수는 각각 555점, 591점, 590점으로 2위 싱가포르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OECD 평균 점수는 과목별로 각각 487점, 489점, 489점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세 과목 평균 점수는 514점, 526점, 519점으로 종합 9위에 올랐다.

화교권 국가 및 지역의 강세는 이번 평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1위를 차지한 중국 본토에 이어 2위, 3위, 4위를 각각 싱가포르, 마카오, 홍콩이 차지했다. 에스토니아, 캐나다, 핀란드, 아일랜드, 한국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녀 학생별 점수도 공개됐다. 중국 여학생은 읽기 성적에서 남학생보다 훨씬 뛰어났고 과학 성적에서도 앞섰다. 남학생은 수학 과목에서 여학생보다 성적이 좋았다.

다만 과도하게 긴 학습시간과 낮은 효율은 문제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 학생들의 주당 평균 수업시간은 31.8시간으로 참가국 가운데 4위로 집계됐다. 반면 독해, 수학, 과학 과목의 학습효율은 각각 44위, 46위, 54위로 저조했다.

학생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점도 우려된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학생들이 '요즘 자신의 삶에 전반적으로 얼마나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최저 0점부터 최고 10점으로 응답한 값의 평균을 말한다.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중국 학생들의 만족도는 6.64점으로 전체 79개 참가국 가운데 61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치는 7.04점이었다. 

 

 

ch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