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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은 겨울에 먹어야 제 맛?"…치아균열 초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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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시 미지근한 물 사용하고 이 시리면 잇몸 염증 체크
추운 날씨에 입 꼭 다무는 습관도 고쳐야…턱괄전 질환 우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추운 겨울에도 무조건 찬 음료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양치질을 할때도 입 속이 차가워야만 개운함을 느껴 찬물로만 양치를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치아건강은 계절과 시기에 관계없이 중요하지만 치아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소들은 특히 겨울철에 많이 도사리고 있다.

제대로 된 겨울철 치아건강 방법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치과 김경아 교수에게 물어봤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을지대병원 치과 김경아 교수 [사진=을지대병원] 2019.12.10 gyun507@newspim.com

◆ 차가운 것만 찾다가 치아균열증후군으로 발전 위험

아무리 단단한 치아라도 수십 도에 달하는 온도 변화에는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김경아 교수는 "급격한 온도 변화는 치아의 단단한 법랑질과 덜 단단한 상아질 사이의 팽창으로 인한 치아 균열을 초래할 수 있다"며 "치아의 단단한 부분 속에 보호되고 있는 치아의 신경에도 자극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양치를 할 때는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이 갑작스럽게 치아에 닿으면 심한 자극을 받게 돼 치아에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물로 양치할 것을 권한다.

아이스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는 것도 치아 손상 위험을 높인다.

특히 아이스 음료 속 얼음은 씹어 먹지 말고 가급적 녹여 먹도록 해야 한다. 치아 한쪽으로 무리한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치아 사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치아균열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 없이 단단한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하는 정도지만 치아 균열이 더 진행되면 차가운 음식은 물론 음식이 닿을 때마다 통증이 생길 수 있다.

◆ 시린이 원인 잇몸염증 때문일수도…치주염으로 악화 우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이가 시리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찬 공기가 입 안으로 많이 불어와 시린 느낌을 받기도 하고 낮아진 기온 탓도 있겠지만 이가 시린 원인은 여러 가지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이가 시리다면 잇몸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흔히 '치은염'과 '치주염'때문인 경우가 많다.

치은염은 잇몸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 잔여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발생한 치석에 각종 세균이 번식하고 이것이 주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도 있다. 또한 잇몸이 간지럽기도 하고 심할 경우에는 통증으로 고통 받기도 한다.

치은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주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치주염은 잇몸 뿐 아니라 잇몸 뼈 쪽으로 염증이 생기기 시작해 잇몸 깊숙한 부분까지 문제가 발생한 경우이다. 잇몸 뼈 자체를 파괴하므로 치석이 잇몸 뼈 쪽으로 생기게 되고 결국 악순환을 반복하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춥다고 '악'물은 입, 턱관절 질환 유발할 수도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몸을 움츠리게 되고 몸 전체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평소에는 이상이 없던 몸 구석구석의 관절들이 이상증세를 보이게 되는데 턱관절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추운 날씨 탓에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게 되고 이런 동작을 습관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턱관절 주변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이상 징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입을 벌릴 때 턱관절에서 '딱'소리가 나고 입이 잘 벌려지지 않거나 두통이 갑자기 심해지기도 하며 귀와 턱관절 부근은 물론 심지어는 치아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보통 두통이 오거나 턱관절 주변 어깨의 통증이 있는 경우 턱관절의 장애를 의심하는 경우는 없지만 턱관절에는 무수히 많은 신경이 지나기 때문에 이상이 생기면 주변 다른 신경들이 영향을 받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만성 두통도 알고 보면 턱관절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만성두통에 시달리는 경우 턱관절에 장애가 없는지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평상시 턱관절 질환이 있다거나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사지와 찜질 등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평소에도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턱 부위 마사지를 수시로 해 주면 도움이 된다.

김경아 교수는 "특히 겨울철에는 외출할 때 얼굴을 감싸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귀 앞쪽에서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하거나 개구 장애가 있을 경우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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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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