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나주 한땀봉사단-선난봉사회, 손수 제작한 후원품 기부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5:21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5:21

베개세트, 천연염색 목수건, 수의 등 사회복지시설 3곳 전달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0일 시청 이화실에서 지역 전문자원봉사단체인 '한땀봉사단'과 '선난봉사회'에서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해 회원들이 1년 간 정성들여 손수 제작한 물품을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위광환 부시장을 비롯한 각 봉사단체 회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문자원봉사단 제작물품 전달식 모습 [사진=나주시] 2019.12.10 jb5459@newspim.com

기부 물품은 한땀봉사회의 베개세트 100개와 천연염색 목수건(머플러) 100개, 선난봉사회의 삼베 수의 8벌로 시는 나주시양로원과 수덕의집에 목수건을, 세지면 행복의 집과 계산요양원에 베개세트를 전달했다.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수의는 관내 독거노인 8명에게 선물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한땀봉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선난봉사회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베게세트, 의복, 수의 등을 회원들이 손수 제작해 연말연시 지역 복지시설과 독거노인에게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다.

김성미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베개세트와 목수건으로 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특히 천연염색 목수건 제작을 위해 바쁜 일상 중에도 회원들을 지도하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최미성 동신대교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미옥 회장은 "부모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수의를 제작한 만큼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광환 부시장은 "후원 물품에서 바쁜 일상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땀 한 땀 바느질했을 회원들의 깊은 정성과 사랑이 느껴진다"며 "추운 겨울 소외계층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소중한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