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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인사청문회, 내년 1월 7~8일 진행...청문위원장은 나경원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08:40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7:23

나경원 "내실 있는 청문회 하고자 늦춰"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내년 1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나경원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26일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는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하는 것이 맞지만 1월 2일과 3일에 할 경우 부실한 청문회가 예상된다"라며 "더 내실 있는 청문회를 하고자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위 간사들은 오는 30일 증인·참고인 채택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19.12.20 pangbin@newspim.com

한편 자유한국당 몫인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다. 한국당 간사는 김상훈 의원이 맡고 주호영·김현아·성일종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민주당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로는 박광온 최고위원이 나선다. 또 원혜영·박병석 의원 등 5선 의원과 초선 김영호·신동근·박경미 의원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지상욱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명됐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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