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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현복 광양시장 "임신부 교통비, 산후조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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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지급하겠다"

[광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임신부에게 교통비와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겠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31일 신년사에서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을 지원하고 광양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센터를 확충하겠다"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시민의 안전 보험 가입으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겠다"며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및 소하천 정비 등을 추진해 안전한 광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윤국 정현복 광양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정현복 광양시장 [사진=광양시] 2019.12.31 yb2580@newspim.com

◆ 정현복 광양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 여러분!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이 빛의 도시인 우리 시 전역을 밝게 비추고, 태양에 담은 시민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힘 있는 광양 건설을 위해 일로써 승부하고 평가받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는 약속을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민선 6기를 거쳐 민선 7기도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 변화된 모습을 바라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특히 시 승격 30주년이 됐던 지난해는 우리 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굵직굵직한 일들을 많이 이뤄냈습니다. 2006년 착공하여 총사업비가 2조 2천억 원이 투입된 광양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지난 12월 19일 전 구간 개통했습니다.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12월 18일 공사가 착공되어 2022년 상반기에는 순천과 부산을 잇는 고속열차가 우리 시에도 운행 예정입니다.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풍산업단지 1단계 33만㎡가 부족난을 겪고 있는 광양항 배후단지로 확대되는 물꼬를 마련했고, 개설이 확정된 광양항~율촌산단 간 연결 교량은 광양만권 광역교통망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생활권·경제권이 확장되고, 광양항이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건립, 세풍산단~광양역 간 연결도로 개설은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광양시 가족들의 절실한 마음, 열정이 동력이 됐습니다. 변화와 성과를 이뤄내는 힘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역발전에 함께 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는 오늘이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에 기반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국내 실물경제는 물론,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상화된 저성장과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선제적이고 진취적인 방식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2019년은 '광양 경제 제2 도약 실현'의 기반 마련에 총력을 경주했고, 2020년은 정책의 성과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시정의 초점을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도시환경 재생,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맞추고, 시민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금년도 시정의 중점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에 매진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지역의 산업생태계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산업구조 다원화로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우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금속가공 열처리센터 건립과 함께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중소기업연수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사업은 예비타당성 경제성 평가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월에 준공예정인 포스코케미칼 2단계 양극재 생산설비와 연계하여 세풍·황금산단에 '이차전지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광양만권 국가산단의 안전을 강화하면서 '시설물 안전점검 분야'에 특화된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드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광양알루미늄 공장 건립의 시너지가 지역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세풍산단~광양역 간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산업단지별 맞춤형 업종 우량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전개하겠습니다.

광양항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배후단지 추가 개발 등 광양항 발전전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광양본부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돌리는 엔진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광양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둘째,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도시 기반 마련으로 미래 성장가치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우리 시 3대 관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섬진강과 광양만을 잇는 복합문화관광벨트 구축을 구체화하겠습니다.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최근 완료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민자유치에 힘쓰겠습니다.

이순신 해변관광 테마거리는 4대 교량 및 해비치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삼화섬을 중심으로 이음길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섬진강 망덕포구에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짚-라인을 설치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을 기반으로 3개 권역에 대한 관광명소 개발을 본격화하겠습니다.

백운산 권역은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함께 백계산 동백정원 조성, 백운산 산림박물관 건립을 추가로 착수하겠습니다. 섬진강 권역은 배알도에서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 건설과 함께 섬진강 복합형휴게소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구봉산 권역은 (가칭)광양 마린베이 조성사업의 실행방안을 강구하고, 구봉산 관광단지는 토지매입과 관광단지 지정을 힘껏 돕겠습니다. 또한, 광양 문화예술 융성의 기폭제가 될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개교와 전남도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예술고등학교 성공적 안착을 위해 예술중학교 조기 건립에 힘을 쏟고, 도립미술관은 개관에 맞춰 폐산업시설 복합문화공간도 문을 열고 K-POP 슈퍼콘서트를 개최하겠습니다. 광양시민의 노래는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롭게 제정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중마권역에 다목적 복합체육관과 수영장을 건립하고, 체육공원·근린공원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을 닦겠습니다. 광영·의암, 성황·도이 도시개발지구는 공공청사, 공원, 스포츠시설 등이 잘 어우러진 친환경 택지로 조성하여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인서, 도이2지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광역 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흡수하고 생활권 확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 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진주~광양 전철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교량 개설, 광양항 성황고가교 건설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사전절차를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버스종합터미널과 전남도립미술관, 광양 5일 시장을 중심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섬진강 강마을 재생사업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민의 생활 활력 공간이 될 광영동과 금호동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공공도서관, 돌봄 복합시설로 조성하여 문화·복지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유치에 노력해 온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상반기에 개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초남에 이어, 중동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신규로 조성하여 인구 밀집 도심권의 화물차 불법 주차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시청 인근 지역의 주차난·교통난 해소를 위해 112면 규모의 '행정타운 주차타워' 건립에 착수하겠습니다.

넷째, 체감형 행복시책을 더욱 확대하고, 보다 세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우리 경제와 다가올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극복과 생애주기별 행복시책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임신부 교통비, 산후조리비,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등을 지원하고, 광양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센터를 확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어린이 보육재단은 「정기후원 2만 계좌」를 조기 달성하고, 지역 맞춤형 보육사업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의 공간'을 상반기에 준공하고 청년지원센터를 개관하여,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있는 청년들의 희망을 지원하겠습니다. 56개의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가족 상담과 교육, 노인복지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 건립에 착수하겠습니다.

광양읍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은연말에 입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중마권역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름이 본격 시작되기 전에 개관하여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최근 굶주림을 참지 못해 10대 아들과 함께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30대 가장의 '현대판 장발장' 사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하여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웃의 단절, 가족의 해체, 그에 따른 무연 사회화 방지를 위해 6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를 활용, '안전, 안부, 안심' 활동전개로 행동하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반기에 보건소 증축공사를 착공하고, 골약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과 치매안심 요양병원 증축사업도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설계용역을 서두르겠습니다.

다섯째,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농어촌은 농어민의 삶의 터전이자 수많은 공익적 기능을 가진 생명 산업, 미래산업의 산실입니다. 농어촌의 미래가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이라는 관점에서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농어촌이 도시지역과 함께 더불어 잘살 수 있도록 생활기반 개선과 고부가가치화 촉진,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겠습니다. 30분 안에 보육·보건 서비스에 접근하고, 60분 안에 문화·여가 서비스를 누리며, 5분 안에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읍·면 3.6.5 생활권 구축'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마동 와우포구 재생사업을 착공하여 포구 현대화와 해양관광레저 복합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주력작목인 매실은 '광양 매실산업 제2 전성기 구현'을 위해 매실 산업의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착수하겠습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제고 및 농·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1만 5백여 가구에 공익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소득과수 재배사업 등을 지원하여 스마트농업 육성과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겠습니다. 소득 숲과 토종 복분자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고, 백운산 고로쇠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쾌적한 대기 환경은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지난해 집중 부각된 광양만권 대기환경 문제에 대하여 많은 시민께서 우려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은 4월부터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시행되고, 광양항은 1월 1일부터 '항만 대기질 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배출규제, 저속운항이 시행되고 있어, 대기 환경 관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과 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며칠 전 '광양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에서 발표한 개선대책을 적극 이행하고, 대기환경 감시시스템 운영은 물론, 저공해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초남공단 및 신금산단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조림사업과 생활환경 숲, 녹색 쌈지 숲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생활 숲을 조성하겠습니다.

시민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교통사고, 화재, 생활 안전 등 '지역 안전지수 1등급 달성방안'을 강구하고,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습니다. 전 시민의 안전보험을 가입하여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및 소하천 정비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물놀이 위험구역, 노후도로, 교량 등을 지속 정비하여 기본부터 안전한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올해 확대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하고 시내버스 노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중마동 도심형 순환버스 운행과 100원 택시 확대·운영 등을 통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 중심의 상생·소통 시정을 실천하고, 적극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광양 해피데이,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6개의 SNS 채널 외에 유튜브 채널을 신규 개설하여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청렴도 1등급 3년 연속달성을 위해 '일신우일신'하는 자세로 투명한 공직문화를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양시정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행복입니다. 현장에 다니다 보면 모두가 경제의 어려움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오늘이 행복한 삶을 꿈꾸는 우리에게 경제가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저와 1천 4백여 공직자들은 16만 광양시민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 바탕을 둔 실용적 전략과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 행동'으로 시민들께 희망과 힘이 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더 활력 있고, 더 따뜻하며,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깊고 넓고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2020년 새해, 뜻하신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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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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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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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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