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그알' 사재기 거론 가수들, 반박 입장문…"연관성 없다면 강력하게 정정보도 요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 음원 사재기 의혹 방송에 이름이 거론된 가수들이 분량 삭제, 사과 등 조치를 요구했다.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라는 주제로 음원 사재기에 대한 의혹을 파헤쳤다.

당시 방송 화면 상으로나 소속사 관계자들이 직접 음원 사재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거론된 가수들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그알'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그룹 뉴이스트의 JR, Aron, 백호, 민현, 렌이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 앨범 'The Table(더 테이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LOVE ME(러브 미)'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10.21 alwaysame@newspim.com

뉴이스트, 세븐틴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는 5일 "당사는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 부정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알렸다. 이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해당 방송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된 일반인 남성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듣지도 사지도 않은 가수의 음원 구매 내역이 있었다' 등 취지의 발언과 함께 이메일이 방송에 노출되는 과정 중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문제가 있는 것 같이 연관 지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티스트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명예훼손을 입었고 억측과 소문이 확산하고 있어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됐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 없는 사건이 해당 방송으로 인해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로 방송 화면에 그룹 실명이 그대로 노출된 부분에 대한 제작 과정에 실수 인정·사과와 다시 보기 등 정정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뉴이스트 리더 JR도 이날 그룹이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본상을 받은 뒤 "러브(팬클럽)들, 저희가 지금까지 해온 음악 당당하게 들으셔도 된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의혹과는 무관함을 강조하는 듯한 소감을 말했다.

뉴이스트의 경우 한 남성이 듣지 않은 음원 구매 내용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메일 화면을 공개했고, 이 과정에서 뉴이스트 유닛 뉴이스트W 이름과 곡명이 노출됐다. 항간에서는 해당 의혹은 브로커를 낀 음원사재기 의혹과는 무관한, 음원 사이트 정책의 허점을 이용해 팬들이 자체적으로 음원 구매를 독려하던 중 의도치않게 명의도용이 일어난 사례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바이브 [사진=메이저나인] 2019.12.03 alice09@newspim.com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도 "음원 사재기의 실체를 부정하지 않으며, 그러한 음원 사재기가 뿌리 뽑혀야 한다는 인식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의 취재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19일 311페이지에 이르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여주며 당사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저희에 대한 각종 의혹을 해명한 내용이나 방송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전면으로 뒤집을 수 있는 자료 등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방송 내용은 마치 저희가 진행했던 마케팅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피하기 위한 겉치레일 뿐이며, 실제로는 사재기 업자를 통해 음원 사재기를 진행했다는 식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게 편집돼있었다"면서 "6시간이 넘는 인터뷰 내용 중 단 3장면만 방영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메이저나인은 제작진에 설명했던 해명 자료 요지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음원 시장에서 발생하는 제작사의 매출(권리사 정산금)로는 소위 '사재기 작업 비용'을 지불할 경우 전 플랫폼에서 월간 1위를 해도 제작비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결백을 강조했다.

음원 사재기 의혹 사례로 지목된 가수 닐로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도 "깊은 유감을 넘어 죽고 싶을 만큼 참담함을 느낀다"며 "실체 없는 의혹 제기로 끝난 방송 이후 더욱 심각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메즈 측은 "'카더라' 제보와 여러 조작 정황 자료 화면이 마치 저희와 관련 있는 듯한 뉘앙스로 방송됐는데 저희와 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기에 교묘하게 편집해 보도했는지 모르겠다"며 "연관성이 없다면 강력하게 정정보도를 요청드린다"고 요구했다. 이어 "음원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검찰과 경찰을 비롯해 모든 수사기관에게 저희부터 수사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