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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솔레이마니 참수' 첫 공식 언급…"유엔헌장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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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유엔헌장 위반 규탄' 발표 인용 보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을 맹비난했다. 직접적인 대미 비난 대신 중국과 러시아의 입을 빌려 우회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6일 '중국과 러시아, 유엔헌장을 위반한 미국의 미사일 공격 규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 외교부장 왕이와 러시아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4일 전화대화에서 이라크의 바그다드 시에 있는 한 비행장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 공격을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테헤란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란 군부 실력자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지난 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에 사망한 이후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의 공격을 비난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2020.01.03 gong@newspim.com

통신은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국제관계에서 무력을 남용하는 것을 반대할 뿐 아니라 모험적인 군사적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며 "무력을 사용해 유엔헌장을 위반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미국의 위법행위로 지역정세가 심히 악화된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했다.

같은 날 북한 대외선전매체인 메아리도 '미국의 제82공수사단 중동지역에 대한 파병검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미국 언론에 의하면 미국이 중동지역에 약 3000여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메아리는 이어 "미 국방성의 한 관계자도 미국의 제82공수사단의 일부 병력이 이라크, 쿠웨이트 등 중동의 전지역에 분산배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관심을 보였다.

메아리는 전날에도 '군사전문가들 중동지역은 미국의 무덤이 될 것으로 전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래전부터 미국은 검으로 상대방의 급소를 찌른다는 '검의 공격작전'으로 특수부대를 주요 거점들에 들이밀어 탈레반 세력을 제거하겠다는 군사작전을 수행해왔다고 한다"고 했다.

또한 "그러나 탈레반이 익숙된 산악지대를 거점으로 대항하고 있는데다가 지역주민들이 탈레반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 미국의 군사작전이 매번 실패하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북한의 '우방국'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 때 북한의 대(對)이란 군사지원을 계기로 양국 간 친교관계가 형성됐다.

이 같은 관계에 비춰볼 때 북한 매체의 일련의 보도 행태는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떠안을 수 있는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자제하는 대신, 우회적으로 대미 비난 메시지를 피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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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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