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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막힌 윤종원 기업은행장, 노조와 대화 시도

기사입력 : 2020년01월07일 08:43

최종수정 : 2020년01월07일 08:43

행장 임명 3일차 기업은행 본점으로 출근 시도

[서울=뉴스핌] 박미리 최유리 기자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출근저지 투쟁을 진행 중인 노동조합과 대화를 시도한다.

7일 윤 행장은 출근 3일차인 오전 기업은행 본점으로 향해 노조와 대화에 나선다. 현재 기업은행 노조는 윤 행장에 오는 4월 총선 전까지 출근저지 투쟁에 나서며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윤 행장은 "(노조의) 얘기를 들어보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행장은 지난 3일 노조의 강한 반발로 첫 출근이 무산된 이후 윤 행장은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 출근 시도 2일차인 지난 6일에는 분당에 있는 고 강권석 기업은행장의 묘소로 향했다.

다만 노조 입장이 강경해 대화가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김형선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낙하산 근절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게 투쟁 수위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윤 행장과) 대화할 이유가 없다"고 못박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6대 IBK 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된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20.01.03 pangbin@newspim.com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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