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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 "지열 냉난방 국내 1위…친환경 에너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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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냉난방시스템 특화 기업…계절∙장소 제약 없는 친환경 에너지 각광
연료전지∙수열에너지 등 사업 확대…신재생에너지 공급자 지위 획득 도모
하나금융10호스팩과 합병 상장…15일 주주총회 거쳐 올 3월 코스닥 입성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지열 냉난방시스템의 지속적인 수주는 물론, 연료전지와 수열에너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엔원에너지는 그동안 지열과 관련된 신규기술을 적극 도입해 국내 주요 랜드마크와 공공기관의 수주를 진행했고, 관련 특허 및 정부기관 연구실적을 다수 보유하는 등 지열에너지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 [사진=지엔원에너지]

지열 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 지엔원에너지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지엔원에너지는 친환경 자연 에너지 중에서도 지열을 활용한 기술에 특화된 회사로, 지엔씨에너지의 자회사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비상 발전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지엔원에너지는 2002 설립 이후 지중 열을 이용한 건물 및 시설물의 냉난방시스템 설치 시공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 외에도 연료전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수열에너지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엔원에너지의 지열 냉난방시스템은 히트펌프를 이용해 지하 200m 깊이의 연중 평균 온도인 15℃를 열 교환 형식으로 활용하는 간접방식이다. 기존 지열 발전기술과 달리 천공 깊이가 얕고 지층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지진 등의 재난사고에도 안전하다. 또 히트펌프는 보일러(난방)와 에어컨(냉방)을 결합한 차세대 공조시스템으로 기계실 면적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한 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관련 설비의 크기가 크고, 설치 부지가 넓어야 하는 태양광이나 풍력 시스템과 달리 지열 냉난방시스템 관련 설비는 건물하부에 작은 면적만 있어도 설치가 가능해 부지선정조건이 우수하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지열 냉난방시스템은 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이용한 기존 냉난방시스템보다 효율적이다. 성적계수(coefficient of performance, COP)가 3.5~4.0으로 최적화됐으며 주요 부품인 지열교환기와 히트펌프의 수명이 각각 50년, 20년으로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유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미국 에너지성(Department of Energy, DOE)은 지열히트펌프에 대해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냉난방시스템 중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공인하고 있다.

민 대표는 "100이라는 칼로리 값의 에너지를 생산한다고 가정할 때, 기존 냉난방시스템은 값비싼 가스비를 투입하면서도 에너지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칼로리 손실을 고려해 125칼로리의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며 "반면, 지열 냉난방시스템은 칼로리 손실이 없어 지열을 통해 75칼로리의 에너지를 추출하고, 저렴한 전기비로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하기 때문에 에너지 낭비가 없고 비용도 절약된다"고 했다.

지엔원에너지는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냉방 비용은 50%, 난방 비용은 77%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로고=지엔원에너지]

지열 냉난방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원 중 건물의 냉난방 설비에 직접 이용이 가능해 신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등의 국가 정책과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분야다. 지난 2017년 지열에너지 지원실적은 784억 원 규모였으며, 이후에도 정부의 강력한 공공의무화 제도와 다양한 보급 보조금 제도의 시행에 힘입어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공공의무화 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엔원에너지는 2005년 인천국제공항 공공청사의 지열 냉난방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2006년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의 수주를 받으며 400RT급 대형지열시스템을 개척했고, 2012년에는 제2롯데수퍼타워 수주를 통해 국내 최대 민간지열시스템 준공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세종시를 비롯한 지방혁신도시 이전사업으로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면서 공공분야 시장점유율이 2016년 19%에서 2018년 2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지엔원에너지는 민간건물과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런스와 더불어 국내 최초 건축물 하부 지중열교환기 설치, 고효율 그라우트 보급, 공공기관 최초 하이브리드 지열 시공, 지열과 수열을 결합한 복합형 냉난방 시스템 개발 등의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적 사항에 대해 특허출원 및 등록과 같은 산업재산권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현재 지열과 관련한 총 11종의 주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지열 냉난방시스템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차세대 에너지 사업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연료전지와 수열에너지 사업을 통해 기존 지열 냉난방시스템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전해 역반응으로 수소와 산소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전기화학적 발전장치로 모듈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발전규모 조절이 용이하고 설치 장소의 제약이 적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규모에 따른 에너지 전환 효율의 변화가 크지 않아 소형으로도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민 대표는 "앞으로 건물용 연료전지로 사용되는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는 분산발전, 비상전원, 선박,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전원 등에 응용이 가능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엔원에너지는 2015년 연료전지 제조사인 두산퓨얼셀과 MOU를 체결, 두산퓨얼셀의 건물용 연료전지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진행하고 있다. 회사가 설치 시공에 활용하는 연료전지 제품은 1㎾, 5㎾, 10㎾의 세 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수열에너지는 2019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편입됐다. 지엔원에너지는 10년 전부터 하천수, 광역상수, 해수 등의 공급이 가능한 지역 및 지구에서 고효율 수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수열 냉난방시스템 설계기술을 확보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민 대표는 "앞으로 기존 지열 냉난방시스템과 수열 냉난방시스템을 결합한 '수열+지열 복합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엔원에너지는 하나금융10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8.2609384이며 오는 15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합병기일은 2월 18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9일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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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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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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