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남기 "데이터·연금 3법 통과 감사…후속조치 앞당길 것"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09:03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09:05

"1월 중 연금 3법 예산 집행할 수 있어"
"이란 사태, 필요시 다음주 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전일(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이터·연금 3법에 대해 "국회와 관계기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법에 대한 후속조치를 하루라도 당겨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중동 지역 불안 상황과 관련해 "차분하게 그러나 필요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른쪽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2020.01.10 alwaysame@newspim.com

홍 부총리는 "정부가 계속 법 통과를 호소했는데 어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도 통과되고 연금3법(국민연금법·기초연금법·장애인연금법 개정안)도 통과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연금 3법이 통과돼야 1월부터 관련 예산을 집행할 수 있다"며 "(법을 통과시킨)국회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도 여러모로 뛰었지만 대한상의나 관련단체에서도 열심히 국회에 설명하고 요청해주셔서 통과됐다고 본다"며 "법 통과를 위해 뒤에서 노력한 관계기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로서는 법에 대한 후속조치를 하루라도 당겨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중동 사태 관련 회의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이제까지의 상황과 앞으로 해야할 상황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지표를 볼 때 1월 3일부터 6~7일간 있었던 상황은 어느정도 안정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추가적으로 여러 돌발요인이 있을 수 있어 대책반 중심으로 면밀하게 해나가자고 의견이 모였다"며 "다음주에도 필요하면 수시로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