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위스키 '맥캘란' 판권 누가 품을까..하이트진로, 빔산토리 물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드링턴코리아, 다음 달 말 법인 청산 예정
맥캘란 국내 판권 가액 150억원 이상 추정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위스키 맥캘란을 수입·유통하는 에드링턴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국내 위스키 시장 침체가 장기화된 데 따른 것. 에드링턴코리아가 브랜드 판권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위스키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맥캘란과 하이랜드파크, 글렌로티스 등 제품을 판매하는 영국 주류기업 에드링턴은 다음 달 말 한국법인(에드링턴코리아)을 청산,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맥캘란 에디션 넘버5 한정판 이미지. [사진=에드링턴코리아] 2020.01.13 nrd8120@newspim.com

에드링턴코리아는 최근 이 같은 결정을 직원들에게 공지했고 퇴직금과 조건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링턴코리아의 국내 영업 판매권에 관해선 현재 다수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판권가액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임페리얼' 판권 매각에 비춰 연간 매출액의 60~70%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작년 김일주 회장이 설립한 드링크인터내셔널에 임페리얼 판권을 약 600억~7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임페리얼은 로컬 위스키로 연간 약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에드링턴코리아의 경우 주로 싱글몰트 위스키 등 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어 매출 규모는 250억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권가액 역시 150억~175억원으로 추정된다. 

에드링턴코리아는 작년 3월 결산 기준(2018년4월~2019년3월) 매출액은 253억2808만원, 영업이익 59억8475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판권 인수 업체로는 하이트진로, 일본계 위스키 업체인 빔산토리 한국법인 '빔산토리코리아' 등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페르노리카코리아 등 위스키 업체의 경우 이미 싱글몰트위스키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어 인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한 위스키 업체 관계자는 "에드링턴 측도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하길 원하고 있어 국내 영업망이 잘 갖춰진 업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맥주 안정..신규사업 확대'...빔산토리 '日 맥캘란 운영 노하우' 

하이트진로는 에드링턴 국내 판권 인수 후보자 물망에 오르는 데는 과거 에드링턴에서 원액을 공급받는 등 협력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이다. 또한 맥주사업부문 안정화에 따라 기존 주력 사업인 소주, 맥주 이 외 위스키, 와인 등 부문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관련 업계에선 올해 하이트진로의 맥주와 소주부문 영업이익이 각각 411억원, 1462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작년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손익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진로 측은 인수설에 관련해 "브랜드 판권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에드링턴 측과 (판권 인수와 관련해)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인 빔산토리는 일본에서 맥캘란 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 영업망도 갖추고 있어 가장 유력한 인수업체로 지목된다.

빔산토리코리아는 일본 주류사인 빔산토리 한국법인으로 지난 2018년 법인을 신설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야마자키, 하쿠슈 등 위스키를 판매 중이다.

특히 작년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위스키 판매가 저조한 탓에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맥캘란으로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빔산토리코리아의 매출 규모는 50억원 미만으로 공시 대상이 아니다. 

한편 에드링턴코리아 측은 국내 사업 철수와 판권 매각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