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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히트맨'으로 흥행 부진 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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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지난 연말 '두 번 할까요'와 '신의 한 수:귀수편'(신의 한 수2)을 선보인 배우 권상우가 다시 한번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이번엔 코미디와 액션을 버무렸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히트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권상우를 비롯해 배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과 최원섭 감독이 참석해 작품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히트맨'의 주역 배우 권상우(왼쪽부터), 정준호, 최원섭 감독, 황우슬혜, 이이경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0.01.14 jjy333jjy@newspim.com

'히트맨'은 국보급 특수요원 준이 웹툰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상황을 그렸다. 첫 입봉작으로 '히트맨'을 내놓게 된 최원섭 감독은 "꿈을 좇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사실 이게 말은 멋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그걸 희망적으로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출 주안점을 놓고는 "매 장면 어떻게 하면 재밌게 만들까 가장 신경 썼다"며 "제가 원래 코미디 영화를 사랑한다. 정말 재밌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권상우는 특수요원에서 웹툰작가로 인생 2막을 사는 남자 준을 역을 맡았다. 그는 "액션, 코미디가 섞여 지루하지 않았다. 현장도 즐거웠다"며 "액션은 '신의 한 수2' 무술 감독과 또 했다. 제 장단점을 알고 있어서 편했다. 물론 암살 요원이란 설정이 있어서 정교한 스킬이 들어가는 부분도 있었다"고 짚었다.

정준호는 국정원 요원 덕규를 연기, '인천상륙작전'(2016)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주연작으로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2012) 이후 8년 만이다. 정준호는 "세월이 흐르면서 코미디 호흡도 빨라지고 관객 눈높이에 맞추려다 보니 애드리브도 많이 하게 되더라. 굉장히 긴장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히트맨'에서 미나를 연기한 배우 황우슬혜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0.01.14 jjy333jjy@newspim.com

준의 아내 미나로 합류한 황우슬혜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었다. 미나로 (권상우, 이지원과)가족 연기를 하다 보니까 이런 가족이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촬영 때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아쉬웠다"고 회상했다.

이이경은 준의 후배 철로 분했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나 예능에서만 코미디를 보여줬는데 스크린에서도 보여줄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라며 "우리 영화는 각 캐릭터의 색깔이 다르고 다 돋보인다. 캐릭터 간 갈등 안에서 코미디를 보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준호는 "'히트맨'은 애니메이션과 실사, 코미디와 액션을 오간다. 그러다 보니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는 듯한 속도감이 있다. 그 스피드를 즐기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권상우 역시 "설날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영화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히트맨'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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