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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이시스(주), 머신비전·ICT 융합으로 철도안전분야 세계적 기업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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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측결함검사 자동화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철도산업 발전 견인
박종국 대표," ICT 접목...세계 최고 예방유지보수 시스템 개발" 확신

[대구경북=뉴스핌] 이민 기자 = 최근 대만 철도청에 트램라인 고속 검사차량을 대거 수주해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투아이시스(주)가 주목받고 있다.

투아이시스(주)는 고도화된 머신비전 기술과 ICT 기술 적용으로 열차운행 중 선로(터널)의 상태정보를 자동으로 검측·분석해, 도시철도 유지보수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도시철도 선로(터널) 시설물 자동 검사시스템'으로 우리나라 철도산업 발전과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아이시스(주)는 철도시설물 검측·결함검사시스템 개발업체로 철도 유지보수를 위한 검측 자동화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철도산업용 검측·결함검사장비 전문개발기업이다. 철도의 전차선로·궤도·신호·차량·토목·시설분야의 정밀측정과 이미지프로세싱, 데이터 관리시스템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철도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의 시설물 변형을 자동으로 검사해 장애 발생 전 유지보수가 되도록 업무효율을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투아이시스(주) 박종국 대표는 LS산전 연구소에서 15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철도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재직 중에 철도의 안전과 사고예방·예측과 관련해 꾸준한 관심으로 2003년 투아이시스(주)를 설립하고, 첫 제품인 전차선 높이와 편위 측정시스템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비를 개발했다.

전차선 검측시스템 [사진=투아이시스]

전차선측정시스템은 머신비전 기반기술을 이용해 전차선의 높이·편위·마모를 측정하는 장치다. 전차선 습동면(운행 시 열차의 팬터그래프가 전차선에 맞닿는 전차선의 접촉면) 결함검사 장치는 전차선의 파상마모·부분마모 등의 결함을 분석한다.

또 전차선 접촉력 측정시스템은 전차선의 접촉력과 충격력을 측정하는 측정시스템과 분석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측정 시스템은 고속열차의 차탑과 차상에 설치돼 고속주행 중인 열차의 팬터그래프와 전차선 간의 집전 성능을 측정해 전차선의 아크발생 모니터링시스템과 연동해 집전 성능분석을 정밀하게 수행한다.

전차선로 시설물 자동 결함검사 시스템은 전차선로 시설물(전차선 가동브래키트 및 조가선, 균압선 등)을 머신비전 기반기술을 이용해 열차나 외부의 요인에 의해 전차선로 시설물의 변형과 파손을 검지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드로퍼(행거이어) 변형 또는 단선, 가동브래키트 너트 풀림/탈락, 파이프 각도 변형 등의 결함을 자동으로 판별하는 장치이다.

◆ 박종국 대표 "열악한 철도시설물 보수 환경이 안전분야 시스템 개발 촉진"

이 장비는 운행하는 열차에 장착해 각종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하고 알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정비 담당반에 전송하도록 한다.

특히 "이 장비를 만든 계기는 열악한 철도 시설물 보수 환경에서 출발했다"고 박 대표는 설명한다.

박 대표는 "하루 시설물 정비시간은 심야 2~3시간에 불과하다"면서 "짧은 점검시간으로는 방대한 철도시설물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좀 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점검방법을 고민한 결과, 탄생한 것이 열차에 장착하는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시철도관리기관이 유럽처럼 한 달에 한 번 정도 '시설물 점검'의 날을 지정하고, 운행 중단을 고려한 적도 있었다고 박 대표는 전한다.

시민들의 편익과 반발을 고려해 영업 종료 후 하루 2~3시간의 짧은 시간 동안은 시설물 이상 개소에 대해 보수를 하고, 실시간 취약개소 이상 여부 점검은 전동차 운행 중에 점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장비를 개발 했다고 박 대표는 배경을 설명했다.

투아이시스(주) 측은 "각 호선별로 영업차량에 검측 장비를 설치해 운행하면 충분히 이상 개소를 사전에 발견, 심야에 보수가 가능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장비의 우수성을 피력했다. 

궤도 시설물 결함검사[사진=투아이시스]

◆ 괘도 시설물 결함 검사 시스템 = 레일표면 검사장치는 열차운행횟수 증가와 철도 고속화로 인한 레일두부 표면의 손상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비전 검측 시스템으로 레일두부 표면의 파상마모, 자갈충격, 요철 등의 결함부위를 검사한다. 레일마모 측정장치는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하여 레일 마모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장치이다. 레일 체결구 결함검사 장치는 체결구의 이탈 등을 검사하며, 침목 균열 검사장치는 0.5mm 이상의 침목 균열을 분석할 수 있다. 

차량하부 결함검사[사진=투아이시스]

◆ 차량 결함검사 시스템 = 차량 결함검사 시스템은 차량 운행 노선의 레일하부에 설치하여 운행하는 차량 하부의 부품 이탈 및 자갈 충격에 의한 변형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장치이다.

 

터널선로 시설물 결함검사[사진=투아이시스]

◆ 터널 결함검사 시스템 = 터널결함검사 시스템은 고속영상처리 및 변형검사 알고리즘을 이용한 장치를 운행차량에 설치해 T-Bar 볼트 너트 이탈검사, 애자 파손, 지지금구 부품 이탈, 터널벽면 균열, 누수, 부착시설물 변형 등을 자동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 실시간 알람 처리 = 실시간 알람 처리 장치는 운행에 장애를 줄 수 있는 시설물의 변형은 실시간으로 변형을 인지하여 무선통신으로 즉시 관제센터와 유지보수센터에 변형내용, 위치 등을 알람으로 전송한다.

◆ 위치정보 시스템 = 위치정보 시스템은 고속 운행 중에 전철주를 인지하여 전철주번호를 고속 영상 분석하여 인지하고, 열차의 타코미터, GPS 등의 정보를 조합하여 정밀한 위치정보를 실시간 생성한다.

투아이시스(주) 기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은 영업열차를 이용해 열차 운행 안전설비(강체 전차선로, 터널시설, 궤도, 신호)를 주간에 자율점검(Auto Scanning)하고, 화상 및 검측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에 포인트 유지보수 정비 등 집중적 보수를 수행한다는 점이다.

자율점검 시스템에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유지보수 안전관리 체계 개선과 함께 운행속도는 300km까지 시험검증으로 안전을 입증했다. 

전차선로 전선류 결함검사[사진=투아이시스]

투아이시스(주)가 개발한 전차선로의 시설물 변형 자동 검사시스템은 서울 지하철이 도입된지 40년이 지난 만큼 누수 등 도입 당시엔 생각하지 못한 각종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장치로 각종 시설물을 자동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전차선로의 시설물 위험요소가 증가하고 유지보수 방식도 과거와 달라야 하는 과제를 맞은 만큼 새로운 해결책을 들고 나와 선보였다. 차량이 운행하며 전차선로 및 궤도 시설물의 영상을 취득하고, 그 결과물을 검측데이터가 수집하고 실시간 전송해 지상 분석서버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그 동안 도시철도에서 발생하는 시설물 사고는 팬터그래프 파손을 비롯해 터널 벽면 환풍기 탈락과 배수동판 탈락 등 유지보수에 이어 사전인지 문제가 요인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개선키 위해 영업운행 전동차량에 검측장비를 설치해 도시철도 선로 시설물의 변형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표적 적용 사례는 서울교통공사 2호선이다. 전동차 1편성에 설치하여 전차선로 시설물 T-Bar검사, 지지금구 시설물 검사, 지하부 터널 천장면 부착 시설물 등의 자동 결함 검사를 진행한다.

강체 전차선로 시설물 검사로 각종 금구류 볼트 및 너트 변형 및 탈락, 애자파손 등을 실시간 이상 여부를 알람 처리할 수 있다. 또 터널 천장면 검사로는 터널 천장면 콘크리트 표면의 유도배수동판 탈락 여부 검사와 누수, 균열 발생 여부 등을 검사할 수 있고, 팬터그래프 상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전동차량이 운행하며 발생한 충격 위치를 검측하여 변화 상태를 유지보수자에게 알려주고 유지보수를 완료하는 구조로 사전 검지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이 시스템으로 예방보수, 예측보수가 가능하여, 안전한 열차 운행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투아이시스(주)의 안전관련 분야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가적 재난상황(대구지하철참사. 세월호 등 해난사고)에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보호의무가 강조되고 있다. 항공, 해운, 철도 등에도 국가의 지속적 관심과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방재시스템구축이 필수적이다.

특히 안전 관련 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의 틀을 만들고 해외 모범사례를 참고해 가장 효율적인 재난대비 예방안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ICT 기술을 접목하면 가장 효과적인 예방유지보수 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투아이시스(주)는 현재 국내 사업인 한국철도공사 KTX 고속열차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선로점검차, 서울교통공사 2호선, 5호선, 7호선 그리고 민자 9호선 외 대만에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홍콩, 싱가포르, 중국 진출계획도 있다. 

박종국 대표 [사진=투아이시스]

투아이시스(주) 박종국 대표는 "철도나 도시철도는 열차 운행이 중지된 심야시간대에 각종 유지보수 및 공사를 하고 관제센터에 완료 통보를 하면 관제센터는 승객을 태운 후 첫 영업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데, 각종 공사 시작은 실수가 첫 열차 운행 시 장애 및 사고로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고,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첫 열차는 선로시설물 검측시스템이 탑재된 열차가 영업구간을 운행 후 이상이 없으면 영업열차 투입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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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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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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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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