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해찬 "靑 출신 공천 특혜 없다…전략 공천 최소화"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10:04

"당헌당규 따라 투명한 공천…경선 원칙" 재확인
이낙연 전 총리, 15일 당 복귀…이해찬 "천군만마 얻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천룰에 따른 경선 원칙 방침을 재확인했다. 청와대 출신 인사들에 대한 특혜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하겠다. 정부와 여러분야에서 경험한 분들을 비롯해 어떤 경우에도 특혜와 차별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전략 공천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10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가히 민주당 '입당 러시'라고 할 만큼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인재들이 입당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국민들의 요구를 대변한다는 증거이자 국민들이 민주당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는 징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통해 정치하겠다는 그 분들의 소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정한 공천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확정된 공천룰에 따라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국민들과 당원들이 납득할 근거가 있을 때 제한적 공천을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역대 최대인 200개 가까운 지역에서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본격적인 공천심사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역대 최장인 임기 958일을 마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날 당에 복귀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이 워낙 중요하다보니 쉬시라고 못하고 당으로 모셨다"며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 총리가) 당으로 복귀해 역할을 해줄텐데 당으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환영했다. 

이 대표는 "국무총리 지낸 분을 상임 고문으로 모시게 됐다"며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면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j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