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전문가들 "트럼프, 北에 현금 유입되는 남북협력사업 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크 피츠패트릭 "문 대통령의 발언, 현실적이지 않다"
프랭크 엄 "남북 협력의 영향 과대평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개별관광 등 남북 협력강화를 통해 북미 대화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에 대해 미국의 대북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6일 미국 내 대북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남북 협력이 미북 대화를 촉진한다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에 대체로 동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마크 피츠패트릭 국제전략연구소 IISS 연구원은 "문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적이지 않다"면서 "남북협력과 미북 대화는 별개의 궤도로 움직이며, 연계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0.01.14.photo@newspim.com

미국평화연구소의 프랭크 엄 선임연구원도 "문 대통령이 남북 협력의 영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미북 모두 유연성을 더 보여야 진전을 낼 수 있으며 한국은 이 때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돼 있다"고 비판했다.

애틀란틱 카운슬의 로버트 매닝 선임연구원 역시 "2017년 초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모든 종류의 협력을 제안했지만, 아무런 실질적 성과가 없었다"며 "북한은 이미 문 대통령의 제안을 가치가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대북 전문가들은 남북협력을 통해 대북 제재의 완화 등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넓힐 가능성도 낮게 평가했다.

프랭크 엄 연구원은 "대북 제재를 완화하거나 예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남북협력 확대로 이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반대 논리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제시한 남북 접경지역 협력과 스포츠 교류는 괜찮지만 신년사에서 밝힌 개성공단 재개와 같이 북한에 상당한 현금이 유입되는 협력 사업은 트럼프 행정부가 반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버트 매닝 연구원은 "북한의 최근 태도에 비춰볼 때, 문 대통령의 남북협력 제안은 섣부르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금강산 관광지구의 한국 시설들을 철거하고 북한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문 대통령이 왜 북한에 간청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피츠패트릭 연구원은 다만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보일 경우 남북협력과 관련된 대북제재 완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피츠패트릭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 사이 균열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문 대통령은 매우 조심스럽게 미국의 협력을 구하고 있으며, 미국과 크게 다른 생각을 표출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프랭크 엄 연구원은 "문 대통령이 남북협력을 통해 일부 대북제재 면제와 예외를 기대하기보다는, 미국 정부에 보다 직접적으로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편이 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조언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