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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약정도 할인"...LG유플러스,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1월21일 10:05

최종수정 : 2020년01월21일 10:05

만 18~29세 내국인 및 전 연령 외국인 대상 3월까지 판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장기약정 인터넷에 부담을 느끼는 20대 청년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을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장기약정 인터넷에 부담을 느끼는 20대 청년과 외국인을 위해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2020.01.21 nanana@newspim.com

전월세 거주로 이사가 잦거나 군 입대, 해외연수로 3년약정 인터넷 가입이 어려워 요금 할인 혜택을 포기해야 했던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외국인들이 저렴한 요금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인터넷 요금제는 기가와이파이가 모두 기본으로 포함된 ▲최대 100M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광랜안심' ▲최대 500M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기가슬림안심' ▲최대 1Gbps 속도 '와이파이기본_기가안심' 요금제 3종이다.

최대 500Mbps 속도의 '와이파이기본_기가슬림안심'은 1년약정시 부가세 포함 월 4만9500원이다. 하지만 U+Shop 단독 프로모션 요금제로 월 1만8700원 할인이 적용, 월 3만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3년 약정 요금인 월 3만3000원과 비교해도 저렴하다.

'인터넷와이파이기본_기가안심'은 기존 1년약정 요금 대비 1만9800원 저렴한 월 3만7,400원, '와이파이기본_광랜안심'은 기존 1년약정 요금 대비 9900원 할인된 월 2만4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U+Shop 전용 1년 단기약정 인터넷 프로모션 상품은 기존 3년약정보다 약정 기간은 짧지만 저렴한 요금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외 와이파이 공유기 무료, 모뎀임대료(월 2200원) 무료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또 대학생의 방학, 해외연수나 사회초년생과 외국인의 전월세 이동 등 거주지 이동이 잦은 생활 패턴을 고려해 자유로운 일시정지 혜택도 포함됐다. 서비스 일시정지는 연간 최대 2회, 회당 개월 수 제한없이 총 1년 가능하다. 기존 요금제의 경우 1년 3회 이내, 1년 동안 총 90일이 넘는 초과 정지가 불가능했다.

1년 단기약정 인터넷 프로모션 상품은 만 18세에서 만 29세 내국인과 전 연령 외국인 대상 오는 3월 31일까지 U+Shop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상무)는 "짧은 약정으로 편리하고 또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인터넷 프로모션 상품을 시작으로 2030 세대의 생각을 읽은 차별화된 상품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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