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한 폐렴' 전염성 강화, 中 연휴 연장·개학 연기·재택 근무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춘제 연휴 기간 전국으로 확산된 '우한 폐렴' 사태가 연휴 이후 귀경 행렬을 통해 또다시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춘제 연휴 후 대규모 인파가 고향을 떠나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향하면서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서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이 대거 도시로 이동하면서 대도시에 '우한 폐렴' 확진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신징바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연휴 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26일 리커창 국무원 총리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에서 춘제 연휴 연장, 각 학교 개학 일자 연기, 인터넷을 활용한 재택 근무 장려 등 조치가 논의됐다.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사진=로이터 뉴스핌]

베이징시는 26일 대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및 유치원의 봄철 개학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개학 일자는 우한 폐렴 통제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사실상 무기한 방학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학 연기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각 가정을 위해 베이징시 교육위원회가 학생들을 위한 인터넷과 유선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방침이다. 

중국 전역에서 '우한 폐렴' 확산을 위한 조치가 잇따라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둥 산터우시는 26일 도시 봉쇄 방침을 발표했다가 취소해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산터우시는 26일 오전 발원지인 후베이성 이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도시 봉쇄를 통해 외지인의 유입 차단 방침을 밝혔지만 당일 계획을 철회했다. 광둥성 정부 혹은 중앙 정부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 폐렴'의 전염성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춘제 연휴 일주일이 대규모 '전염병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최후의 방어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기 적극적인 대규모 격리와 대대적인 소독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샤오웨이(馬曉偉)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우한 폐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사스와 메르스와는 다른 성질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우한 폐렴'의 전파력이 다소 강해진 것으로 보이며, 바이러스의 독성과 치명성을 추가 연구를 통해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한 폐렴' 사태가 매우 심각하고 복잡한 단계로 진입했다. 그러나 아직 초기 확산 단계에 있는 만큼 발원지인 우한을 비롯해 전국이 적극적인 방역 태세에 돌입해야 본격적인 전염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베이징 시간 저녁 8시 48분 기준 중국의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2066명, 유증상자는 2692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56명에서 추가로 늘어나지 않았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