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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모처럼 대목이었는데"…항공업계, 탑승률 급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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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항공사, 설 연휴 예약 취소 등 피해 파악 주력
우한 제외 중국 노선 운항 중단 움직임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성수기를 맞은 항공업계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직격탄을 맞으며 울상을 짓고 있다. 항공사들은 설 연휴 기간이 끝나자마자 예약 취소 현황 등 발생한 피해 정도 파악은 물론, 중국 노선 운항 중단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설 연휴 기간 이전 집계한 30여개 중국 노선 전체 평균 예약률은 57%였으나 예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실제 탑승률이 급감했다. 현재 여행사를 통한 취소 접수 현황 등이 반영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실제 예약 취소율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내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28일 오전 현재 2884명, 사망자도 82명으로 증가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베이징에서 간수성 란저우로 가는 항공기 기내에서 승객들이 우한폐렴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짐을 정리하고 있다. 2020.01.28 chk@newspim.com

인천~우한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인 대한항공은 앞서 중국 당국이 우한 공항의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 운항 불가를 결정하면서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해당 노선 운항도 중단한 상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국 노선 전체 예약자들의 취소 문의가 콜센터로 들어왔고 현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노선 전체에 대한 예약 취소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20일 기준 집계한 설 연휴 중국 노선 예약률은 72%수준이었으나 이중 취소 승객이 예약 승객 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더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한동안 중국 노선 예약률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단거리 노선을 주로 운용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동계기간 10개의 중국 노선을 운영 중인 제주항공은 상대적으로 우한과 인접한 지역인 장자제 노선 운항을 오는 29일부터 잠정 중단키로 했다. 부산~장자제, 무안~장자제 노선이 각각 29일, 30일부터 운항을 멈춘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9개 중국 노선의 설 연휴 기간 '노쇼'(No Show)를 포함한 예약 취소율이 30~40% 수준에 달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단체 여행이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청주~장자제 노선 역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에어서울은 이날부터 중국 노선(인천~장자제, 인천~린이)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관련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며 "여행객들의 소비 위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주요 항공사들 [사진=뉴스핌 DB] 2019.12.19 tack@newspim.com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진에어 역시 설 연휴 기간 중국 노선 예약 취소와 노쇼 사태가 다수 발생했다고 전했다. 각 사는 현재 이에 대한 피해 현황 등을 파악 중이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사태 확산에 따라 당초 이번 달까지였던 중국 노선 항공편 취소 수수료 면제 기간을 더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대목이 겹치다보니 피해 수준이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일본 노선이 다소 살아나고 있지만 예전만큼은 아닌 상황에서 중국 노선마저 침체돼 더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중국 30개 성시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4515명, 사망자가 10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의심환자도 697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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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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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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