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미중 무역분쟁 합의에 소비자심리 풀렸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06:00

한은 소비자동향조사...전월비 3.7p 오른 104.2
12·16 대책에 주택가격전망 하락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단계 미중 무역분쟁 합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가 상승으로 돌아섰다. 또 12.16 부동산정책 효과로 부동산가격 전망은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3.7포인트(p) 상승한 104.2를 기록했다. 지난달 0.5p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선 것.   

한은 관계자는 "1단계 미중 무역 합의문 서명 등 희소식이 지수에 반영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악재가 반영이 안됐다"면서 "다음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93)는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CSI(97) 역시 3p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101)과 소비지출전망CSI(110) 역시 각각 3p, 1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78)과 향후경기전망CSI(87)은 전월대비 각각 4p, 5p 올랐다.

주택가격전망CSI(116)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시행으로 9p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발표된 주택시장 정책이 반영됨에 따라 9개월째 상승을 멈추고 하락으로 전환했다.

금리수준전망CSI(95)는 주요국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경기인식 개선됨에 따라 4p 상승했다. 

물가인식은 1.8%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1%p 오른 1.8%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작년 5월 상승한 이후 처음으로 올랐다. 물가인식은 지난 1년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는 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CSI △생활형편전망CSI △가계수입전망CSI △소비지출전망CSI △현재경기판단CSI △향후경기전망CSI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2003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의 장기 평균치를 100으로 놓고 수치를 매긴다.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그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이번 조사부터 장기 평균치 구간이 2003~2018년에서 2003~2019년으로 연장됐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