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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양호한 실적·연준 주목하며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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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 호재에 장중 사상 최고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는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불안 속에서 양호했던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관련 소식에 주목하며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증권거래소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대비 11.60포인트(0.04%) 오른 2만8734.4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84포인트(0.09%) 하락한 327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48포인트(0.06%) 상승한 9275.16으로 마감했다.

연준은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월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성명서 문구도 지난 12월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정책자들은 현 수준의 기준금리가 미국 실물 경제의 확장 국면을 유지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놓았고,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한 성장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역시 정책자들의 목표치인 2.0%에 근접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MUFG 수석 금융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는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계속 늘리고 있다는 소식은 증시에는 희소식"이라면서 "투자자들 다수는 그 유동성이 어떻게든 증시로 유입돼 랠리를 견인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날 발표됐던 애플의 양호한 실적 내용도 긍정적인 거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 8% 증가 등에 힘입어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날 거래에서 장중 상승폭을 3%까지 확대하며 주가가 327.8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JP모간 애널리스트 새믹 차터지는 "애플이 여러 방면에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서프라이즈가 됐는데, 무엇보다도 예상보다 훨씬 빨리 흑자로 돌아선 아이폰 매출이 가장 중요한 소식이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와 ADP, 제너럴 일렉트릭(GE) 등도 모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위를 향했다. 보잉도 지난 1997년 이후 첫 연간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2% 넘게 올랐다.

현재까지 S&P500 편입기업의 28% 가까이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팩트셋에 따르면 이 중 70% 정도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한편 실적과 연준 소식에 밀려 투자자들의 주목을 크게 받지는 못했지만, 이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식은 악화 일로를 걸었다.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32명으로 늘었고, 확진자는 6078명으로 늘었다. 또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6만5000명이 넘고, 이 중 의료관찰 대상은 약 6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주요 항공사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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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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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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