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금융위, 제약‧바이오 기업 불확실한 정보 공시 제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괄조항 공시 가이드라인 제공...이달 설명회 개최
공시내용 오도할 수 있거나 어려운 제목도 지양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앞으로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판단에 혼란을 줄 수 있는 불확실한 정보 공시는 제한된다. 또 공시내용을 오도할 수 있는 제목이나, 내용 이해가 어려운 제목 등도 공시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9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을 위한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범부처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 '바이오산업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금융위는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상장법인 대상의 설명회를 이달 내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업종은 전문적이고 복잡다기한 경영 특성상 공통기준 없이 기업이 스스로 판단해 공시할 경우 충실도가 떨어지거나 기업 간 편차가 커질 우려가 있었다"며 "이에 기업에게는 업종의 특성을 감안하여 충실하게 공시할 수 있는 공통 기준을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투자위험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선 금융위는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공시를 통해 투자위험을 명확히 안내토록 했다. 투자자가 임상시험, 품목허가, 기술이전계약 관련 리스크를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판단 할 수 있도록 주의문구를 삽입토록 하는 것이다.

특히 합리적 투자판단에 혼란을 줄 수 있는 불확실한 정보에 대해서는 공시를 제한키로 했다. 예를 들어 '임상시험 3상 진행 관련 첫 임상환자 등록', '임상 3상 승인을 위한 FDA 대면 미팅 예정' 등의 공시는 할 수 없게 된다.

또 공시내용을 오도할 수 있는 제목, 내용 이해가 어려운 제목 등을 지양하고,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제목 사용을 권장토록 했다. 예를 들어 임상 계획 승인에 관한 공시는 '임상 0상 승인'이란 표현 대신 '임상 0상 계획 승인' 등의 구체적인 문구를 사용토록 했다.

금융위는 제약・바이오 업종 맞춤형 공시기준도 제시했다.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중요 경영활동을 임상시험, 품목허가, 기술도입‧이전계약, 국책과제, 특허권 계약 등으로 구분하고 카테고리 별로 공시해야 할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임상시험에는 △임상시험 계획 신청(변경신청) 및 결과 △임상시험 중지‧의약품 등의 사용금지 등 조치 △임상시험 종료 및 임상시험 결과 등이 포함되며 품목허가에는 △품목허가 신청 및 결과 △품목허가 취소, 판매‧유통금지 등 조치 △GMP 부적합 판정 등이 들어간다. 기술도입(이전)계약에는 △기술도입(이전) 관련 라이선스 계약 체결 △임상 중단, 품목허가 미승인 등에 따른 계약 해지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금융위는 제약‧바이오 기업 경영활동 관련 중요정보가 빠짐없이 상세히 공시될 수 있도록 항목별 공시사항을 제시하고 모범 공시양식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는 임상시험이 중지(중단, 취소 등 포함)된 사실이나, 시판 중인 의약품 등에 대해 허가취소 등 처분을 받은 사실(매출액 10% 이상의 영향을 미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금융위는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제공을 통해 제약‧바이오 투자자는 합리적인 투자의사 결정이 가능해지고, 기업들은 주요 경영사항 발생 시 보다 충실하게 공시하고 공시업무 수행이 용이해 질 것"이라며 "코스닥 선도 업종인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투명성이 제고돼 시장 신뢰도가 높아지는 한편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코스닥시장에서 원활히 조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