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특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허위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입건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진자가 방문하지 않은 강남구 업소 10여 개 이름을 명시하고 '감염자 이동 경로'를 올린 A(19)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에 사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허위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지 않았던 것이 너무 경솔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초 유포자를 지속해서 추적하는 한편 중간 유포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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