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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진영, 당명 '미래통합당' 결정…당색은 밀레니얼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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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도체제 유지하되 최고위원·공관위원 추가 추천하기로
"총선 치른 뒤 빠른 시일 내 새 지도부 선출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통합을 진행 중인 중도보수진영의 신당명이 '미래통합당'으로 결정됐다. 당색은 밀레니얼 핑크다.

미래통합당은 기존 자유한국당의 지도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최고위원만 통합준비위원회(통준위) 차원에서 추가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 역시 한국당 공관위 체제를 유지하면서 공관위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통준위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원회에서 박형준 공동위원장(오른쪽)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13 kilroy023@newspim.com

◆ 박형준 "청년들에게 문호 활짝 개방한다는 취지에서 미래통합당으로 당명 정해"

박형준 공동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당명, 지도체제, 공관위 세 가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선 당명은 미래통합당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청년들에게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그들이 주인이 되는 정당이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미래'라는 단어를 담자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또 새로운 정당이 중도보수 통합 정당임을 알리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 '미래'와 '통합'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당명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간의 수임기구에서 의결되면 신당명으로 확정된다.

당 색은 '밀레니얼 핑크'다. 밀레니얼 핑크는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사용한 바 있던 색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도체제와 관련한 논의도 있었다. 박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보수의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나타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하지만 선거를 얼마 남기지 않고 지도부를 전면 교체하는 전당대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선거가 끝난 뒤 통준위 차원에서 전당대회를 구성해 빠른 시일 내에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며 "다만 통합 정신을 살리고 국민들에게 통합 정당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최고위원을 추천해 새로운 최구위를 구성하자고 얘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통준위는 최고위원 추천 과정에 들어갔다"며 "오늘 내일 중 회의를 통해 추가되는 최고위원들을 확정짓겠다"고 설명했다.

통준위에서는 공동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내외부 인사들을 최고위원으로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적어도 통합 신당이 출범하는 오는 16일 전까지는 추가되는 최고위원들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원회에서 정병국(왼쪽), 심재철(가운데) 공동위원장이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2.13 kilroy023@newspim.com

◆ 공관위 구성 난항, 고성 오가기도...시민사회단체는 회의서 빠져

공관위 구성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때는 통준위원들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앞서 통준위에 참여 중인 시민사회 측에서는 한국당의 공관위를 완전히 해체하고 전면 재구성할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당과 새보수당 등은 기존 한국당 공관위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시민사회단체 측 인사들은 회의에서 빠진 채 정당간 논의가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새보수당은 현재 한국당 공관위가 중립성과 공정성을 잃지 않고 있으니 틀을 흔들지 말자는 입장"이라며 "한국당이나 전진당도 현재의 틀에서 보강하는 수준으로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관위원은 10명 이내로 명시돼있다. 박 위워장은 "최대 공관위원을 13명까지로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기는 했지만 전혀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공관위원을 추가할 수도 있다'는 정도로 여지를 열어놓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고위원 및 공관위원 추가 추천과정에서 각 정당의 '지분 나누기'는 없을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과거처럼 지분 나누기를 해 어떤 정당에서 한명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지양하자고 얘기가 됐다"며 "좋은 분들이 있으면 함께 의논해 추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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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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