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프랑스서 첫 코로나19 사망자 나와…유럽 최초

기사입력 : 2020년02월15일 21:29

최종수정 : 2020년02월15일 21:2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프랑스에서 코로나19(COVID-19) 첫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고령의 중국인 관광객으로, 유럽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사례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녜스 뷔쟁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프랑스와 유럽에서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뷔쟁 장관은 사망자가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온 80세 남성이며, 전날 그의 사망 소식을 보고받았다고 알렸다.

고인은 지난달 16일 프랑스를 방문했고 그달 25일부터 파리 북부의 한 병원에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다가 최근 며칠간 병세가 악화돼 끝내 숨졌다.

사망한 남성의 딸도 같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고 뷔쟁 장관은 전했다. 여성은 상태가 호전돼 곧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까지 프랑스에서 발견된 확진 사례는 11건이다. 이중 대부분은 프랑스를 방문한 중국 국적인이다. 

뷔쟁 장관은 11건의 확진 사례 중 4명의 환자가 상태가 호전돼 퇴원조치 했으며 "6명의 남은 환자들은 입원 중이지만 더이상 걱정스러울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알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