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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피플] 코로나19 중국 조업재개 10일 여전히 썰렁, 기간산업은 정상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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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조 건설 도소매 판매 농민공 절반도 못 돌아와
석유 전력 철강 의약 생활필수품 분야 가동률 80~90%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설을 쇠고 올라온 건 1월 29일 입니다. 베이징 외곽 추이거쫭(崔各庄)의 아파트에서 출근 통보를 기다리며 20일 정도 대기중입니다"(산동성 출신 베이징 부동산 판매원 장(張)씨).

"광저우 시당국이 2월말까지 영업중단을 통보했는데 아직 상가 오픈 일자는 캄캄 무소식입니다" (광저우 의류 도매상 임씨).

"1월 21일 설쇠러 귀향한 뒤 회사 통보를 기다리면서 베이징 가는 기차표를 3번이나 바꿨어요. 지금으로선 언제 베이징에 돌아갈 지 알 수 없어요 " (간수성 민친현 컴프터 프로그래머 예(葉)씨).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격일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3월이나 돼야 업무가 정상화될 것같아요" (베이징 서성구 사회복지 공무원 위(于)씨).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7일 저녁 중국 베이징 시내 8호선 전철역의 한 승객이 방독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2020.02.18 chk@newspim.com

중국에서는 당국의 두차례 설 연휴 계획 재조정에 따라 많은 지방과 산업분야가 2월 10일 부터 업무를 재개했으나 대체로 규모 이상 대기업과 기간 산업 위주로 조업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 일반 제조및 건설 도소매 판매및 서비스 분야는 조업 재개가 여의치 못한 상황이고 이들 산업을 지탱하는 농민공들도 상당수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중국 교통부가 15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3억명의 농민공이 설 이후 도시로 귀환할 예정었으나 현재 8000만 명만 복귀했고 2월 말과 3월 이후에 각각 1억2000만명, 1억명이 기차와 버스로 돌아와 도시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업 재개 소식에도 불구하고 도시 일손인 농민공의 70% 정도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2.18 chk@newspim.com

규모가 크지 않은 대부분 중소기업및 서비스 부분 자영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는 정부 당국의 통제 조치로 여전히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광저우에서 의류 도매업을 영위하는 임수영 사장은 "시 당국이 2월 20일까지 상가를 폐쇄하라고 통보를 했는데 18일 현재 별도의 공지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아 상가 폐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무 재개 2주째인 17일 오후 베이징 2환내 구러우(鼓楼) 동대가 인근. 복장 소품 가게들이 하나 둘 문을 열고 있었지만 손님은 뜸하다. 어쩌다 문을 연 음식점도 배달영업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규정에는 10일부터 업무재개라고 했지만 업무여건과 안전성 등의 조건을 갖추지 못한 중소 서비스업의 경우 정상 업무가 시작되려면 아직 멀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평소 발디딜 틈  없이 붐비는 베이징 왕푸징 거리가 17일 한산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시 당국의 통제로 왕푸징 일대 식당을 비롯한 가게가 대부분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슈퍼와 패스트푸드 점만 몇곳만 문을 열었다.    2020.02.18 chk@newspim.com

 

구러우 동대가 거리의 한 마트 주인은 "10일 이후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은 다소 늘어났다"며 "하지만 이곳 상업의 기반인 후통 골목 출입을 물샐틈없이 철저히 통제하고 있어 장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 당국이 유동인구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구러우 안쪽 스차하이(什刹海) 공원도 폐쇄했다며 감염 확산이 주춤해지고 있는것과 달리 방역을 위한 통제 조치는 훨씬 엄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1월 21일 설을 쇠러 간쑤(甘肅)성으로 귀향한 베이징 검퓨터 프로그래머 예펑위(叶鹏玉)씨는 베이징 오는 기차표를 17일 표까지 합쳐 3번이나 바꿨다. 회사와 당국의 방침에 따라 출근일이 자꾸 늦어진 것이다. 예 씨는 17일 저녁 위챗 문자에서도 언제 베이징에 오냐는 질문에 "아직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고 대답했다.

주말인 지난 15일 베이징 샹산(香山) 등산을 함께 한 베이징 시청구 복지분야 공무원 위웨 씨는 설 연휴 연장후 첫번째 출근일인 2월 3일부터 업무를 재개했지만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면서 그냥 며칠을 소일했고 10일 이후에도 격일로 출근중이라고 소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 2환내 디안먼(地安门) 외대가 거리의 한 분식가게가 테이크 아웃 영업을 하고 있다. 주인은 당분간 매장 손님은 받지않는다고 말했다. 2020.02.18 chk@newspim.com

 

부동산 중개업소 직원인 장진롱(张金龙)씨는 산둥성 고향에서 설을 쇠고 돌아온 뒤 업무 재개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20일 정도 베이징 외곽 숙소에서 대기했다. 장씨는 19일 출근을 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다만 현재 상황으로 볼때 집을 구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아 출근을 해도 문제라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반면 일부 대도시와 국제 업무, 국유 대기업 기간산업 등 몇몇 업종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업무가 재개되고 있다. 18일 재경 증권 전문지인 상하이정취안바오(上海证券报)는 베이징에서는 중심상업구역(CBD)중심으로 한 5만개 기업 중 90%가 조업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국제금융 서비스 문화 미디어 등 분야의 업무는 90%이상 재개됐다.

상하이의 경우 제조업의 80% 이상 기업들이 업무 재개를 희망하고 있으며 재개율은 70%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모든 기업중 80%가 업무를 재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 당국은 유동인구를 줄이기 위해 17일 현재 텐안먼(天安门) 앞의 인도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2020.02.18 chk@newspim.com

코로나19가 후베이(胡北)성 다음으로 극성을 부린 광동(廣東)성에서도 제조업 중심지인 포산(佛山)의 공업및 무역 유통 분야 기업 1만2000여개 사가 문을 열었고 이미 60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출근을 시작했다. 규모이상 기업의 조업 재개율도 5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문 별로는 석유화학 분야 기업들의 조업 재개율이 96.8%에 달했고 전력망과 발전분야와 철강 기계장비 제조(자동차 제외) 업종 조업재개율은 80%를 넘었다. 광둥 저장(浙江) 장수(江蘇)성 등지에서는 정부가 공식 조업 재개일로 정한 2월 10일 이후 생산활동의 바로미터인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생산 분야와 돼지고기 유통분야, 생필품 분야 기업들의 조업도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다. 쓰촨성에서는 방역 관련 물자 생산 기업에 대해서는 100%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7일 상자를 잔뜩 실은 삼륜차 배달 기사가 베이징 구러우(鼓楼) 동대가로 부터 난루구샹(南锣鼓巷) 후통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후통(옛 전통 골목 주거지) 출입을 관리하는 보안의 제지를 받은 뒤 멍한 표정을 짖고 있다. 보안은 코로나19 사태로 특별 발급한 주민 출입증이 없으면 후통안에 한 발자국도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배달원은 20년 동안 이 골목에서 배달일을 해왔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하소연했다.    2020.02.18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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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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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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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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