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WHO "북한 내 코로나19 감염 발생 증거 아직까진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한 내 WHO 조사활동 한계 지적도 나와

[제네바/서울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직까지는 북한에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특별한 징후가 없다며, 북한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하는 일부 언론 보도를 일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로서는 북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호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평양에 있는 WHO 사무소와 계속 정보를 주고 받고 있는데 확진 사례를 보고받은 적이 없다는 설명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가운데)이 6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제네바 WHO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07 [사진=로이터 뉴스핌]

북한 보건당국 또한 공식적으로 현재까지 북한 내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북한 보건성 부상은 지난 2일 '북한 내에 감염자가 없다'고 확인한 후 17일까지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외 언론에서는 북한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CNN은 지난 7일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지낸 남성욱 고려대 교수를 인용, "단둥과 선양 등 북한 인접 중국 감염자가 접경 지역의 북한 주민을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남 교수는 "북한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기 직전까지도 중국과 북한 사이에는 운송차량과 사람들의 교류가 활발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은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를 인용, "북한에서 WHO의 실사 활동은 당국의 감시로 제한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WHO 사무소 직원들과 같은 외국 감시기구 관계자들은 평양의 특정 지역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국제기구와 함께 북한 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북한에 대한 원조를 우선사안으로 두고 있다며 이번 주 보호장비 등 필요한 물품들을 북한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19일 제네바에서 북한 대표부와 전염병 방역 대처를 논의할 예정이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