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사진] 저스틴 토마스가 WGC 멕시코 챔피언십 최종일 숲에서 보여준 고난도 트러블샷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클럽 돌려잡고 왼손잡이 스타일로 쳐 잘 탈출하고도 결과는 더블보기
유러피언투어 트윗 "아마추어 골퍼들은 함부로 시도하지 말아야"

오른손잡이인 저스틴 토마스가 멕시코 챔피언십 4라운드 10번홀(파4)에서 클럽을 돌려잡은 채 왼손잡이처럼 스윙을 해 볼을 페어웨이로 탈출시키고 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친 볼이 큰 나무 옆에 멈췄다. 오른손잡이인 플레이어는 나무 때문에 제스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경우 플레이 방법은 세 가지다. 클럽을 돌려잡고 왼손잡이 스타일로 스윙하거나, 목표를 등지고 선 채 백핸드로 스트로크하거나, 언플레이어블볼을 택하는 것이다.

첫째와 둘째 옵션은 연습 없이는 구사하기 힘들다. 특히 첫째 옵션은 프로 골퍼, 수준급 아마추어들에게서나 가능한 방법이다. 바로 그 영상을 트윗에 올려놓은 유러피언투어에서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시도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멕시코 차풀테펙G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그 장면이 나왔다. 주인공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다.

토마스의 10번홀(길이 455야드) 드라이버샷은 왼편 숲으로 날아갔다. 볼은 공교롭게도 큰 나무 옆에 멈췄다. 오른손잡이인 그가 평소처럼 스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토마스는 클럽을 돌려잡고 왼손잡이 스윙을 시도했다. 플레이선에는 나무들이 늘비해 있어서 쉽지 않아 보였으나 볼은 큰 나무들 사이의 좁은 공간을 뚫고 페어웨이로 나갔다. 왼손 스윙이었는데도 128야드나 나간, 굿샷이었다.

그러나 토마스는 고난도의 리커버리샷을 하고도 그것을 스코어로 연결하지 못했다. 홀까지 약 30야드 남은 거리에서 구사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오버하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 유일한 더블보기가 하필 그 홀에서 나왔다.

1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들어선 토마스는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보다 2타 적은 선수들이 공동 3위, 1타 적은 로리 매킬로이가 단독 5위를 기록했으니, 그 홀 더블보기는 토마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듯하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