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주가 폭락'에 日정부·BOJ 긴급회의..."긴장감 갖고 동향 주시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08:00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08:0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대한 우려로 25일 도쿄 금융시장에서는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가 폭락하고 환율은 급격한 엔고가 진행되는 등 요동을 쳤다.

비단 일본 시장만의 일은 아니었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도 역대급 낙폭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금융시장이 코로나19 포비아에 의한 패닉에 빠졌다.

일본은 부랴부랴 긴급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이날 일본 재무성, 금융청, 일본은행(BOJ)의 고위 간부들이 재무성 내에 모여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후 재무성은 "어디까지 감염이 확산될 것인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긴장감을 갖고 시장 동향을 주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추가 경제대책에 대해서는 "경제대책은 이미 실시하고 있지만, 상황이 바뀌면 정부와 BOJ가 함께 추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5일 도쿄 시장에서 닛케이주가는 지난 주말 대비 781.33엔(3.35) 내린 2만2605.41로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도 오후 5시 시점에서 1달러=1110.72엔을 기록하며 지난 주말 대비 1.1엔 엔고를 기록했다.

닛케이주가 전광판 [사진=닛케이QUICK]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