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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취소·결방·무관객 진행까지…코로나에 방송계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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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감염증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외부 일정은 모두 취소됐고,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했다. 관중의 환호로 가득했던 프로그램은 무관객으로 침묵 속에 진행되고, 아예 녹화를 취소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 지상파 3사 음악 방송·개그 프로그램까지…관객 없이 진행

가수들의 무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상파 3사의 음악 방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방청객 없이 촬영을 진행했다.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모두 생방송은 그대로 진행하되 관객 출입은 막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해 관객 없이 진행하는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사진=SBS, MBC, KBS] 2020.02.26 alice09@newspim.com

KBS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방송 '뮤직뱅크'를 관객 없이 진행하고, 기자들과 팬들이 몰리는 '출근길' 포토월 행사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 공개 녹화현장 출입구에 열감지 카메라와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공개녹화 현장에서는 방청객을 상대로 체온을 측정, 37.5도가 넘을 경우 입장을 제한하는 등 초유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MBC와 SBS 역시 출연하는 가수들은 물론 스태프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가 하면 체온을 측정,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방청객 없이 녹화를 진행하는 '코미디 빅리그'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홈페이지] 2020.02.26 alice09@newspim.com

관객 호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개그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린 것은 마찬가지다. tvN '코미디 빅리그'는 지난 25일 "오늘 예정된 녹화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예방을 위해 '관객 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 관객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관객 투표로 진행되는 코너는 제작진이 참여할 예정이며, 코너별 순위 투표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작발표회는 생중계로 대체…녹화취소에 결방까지

드라마 역시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았다. 보통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과 배우들이 모여 제작발표회를 갖지만, 모두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했다.

JTBC '이태원 클라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tvN '하이바이, 마마!', 그리고 앞으로 예정된 '메모리스트', 올리브 '밥블레스유'도 제작발표회를 모두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최대한 축소하고 있다.

시청률이 매주 고공행진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도 이번 사태에 두 손을 들었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지난 24일 "오늘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전격 취소됐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 녹화가 취소됐다. [사진=TV조선] 2020.02.04 alice09@newspim.com

이어 "결승전 녹화 진행 역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할 예정이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TBC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도 많은 출연진이 모여 웹드라마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을 그린 만큼, 코로나19 관련 뉴스특보로 인해 결방을 확정지었다.

이처럼 방송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드라마 촬영 현장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대규모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은 물론, 지방에서도 일정이 진행되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 역시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을 못 잡고 있다. 촬영을 이미 마친 것은 정상적으로 방송에 내보내면 그만이지만, 앞으로 촬영이 가장 큰 문제다. 한 프로그램을 촬영하려면 출연진 스케줄부터 촬영 장소 섭외, 광고까지 여러 부분이 얽혀 있다. 이 모든 것을 계속해서 상의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잠잠해지면 좋겠지만, 갈수록 악화되기 때문에 문제다. 이렇게 되면 녹화 취소에 결방까지 고려해야 한다. 프로그램이 결방되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 모로 비상인 상황"이라며 "얼른 이 사태가 잦아들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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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즌·오아 첫 도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즌(zn)과 오아(OHAH)가 본선 무대를 펼친다.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총 20팀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31일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즌은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오아는 '빛날 테니까'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zn, 위)과 오아(OHAH, 아래). 2026.07.30 alice09@newspim.com 먼저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음악을 통해 많은 용기와 긍정 에너지를 선물 받아왔다. 이제는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마음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든 스테이지'는 제 음악과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아가 선보인 '빛날 테니까'는 현실의 차가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빛을 잃은 것 같은 순간조차 결국 더 강하게 반짝이기 위한 과정임을 노래하며, 청춘의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곡은 제가 세상에 보내는 응원이자, 지금을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오아. 2026.07.30 alice09@newspim.com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를 통해 강렬한 포부를 던졌다. 그는 "열정과 꿈, 그리고 자유의 상징인 록페스티벌 무대에 섭외 0순위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또 "그리고 삶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힘이 닿는 한 계속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라며 "제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음악에 담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제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마음껏 웃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즌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첫 도전에 나섰다. 즈은은 "대학 재학 내내 졸업 후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막상 졸업하고 나니, 앞으로 제 음악을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단 생각에 슬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입밖으로 말해왔던 내 목표는 어쩌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방어적인 마음에 말했던 진짜 제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어졌고, '히든 스테이지'는 제 첫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즌은 본선에서 자작곡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선곡했으며, 이 곡은 그의 첫 자작곡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 2026.07.30 alice09@newspim.com 즌은 "이 곡을 쓸 당시 유독 사람이 어려웠던 20대 초반이었다. '사랑해'라는 말이 꼭 작별 인사라도 되는 듯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나를 떠나는 것 같았다. 이 곡은 혼자 남겨진 채 중얼거리는 혼잣말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 김나라, 박희수, 혼즈, 변미리, 오아, 신직선, 도이주, 마린, 채수빈, 박지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활동명 정점)·최혁준(심각한 개구리), 윤준, 윤태경, 정다운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 블낫블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와 채비가 참가한다. 이 중 신직선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이며, 혼성팀 채비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든 스테이지'의 마지막 영상은 오는 8월 28일 업로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2026-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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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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