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美 덮친 코로나 공포에 다우·S&P500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06:37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07:4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가 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확산 공포에 5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시 관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던 83명의 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확진자 급증 공포감이 조성됐다.

미국 뉴욕의 증권거래소가 월스트리트 도로 표시판 너머로 보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6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대비 123.77포인트(0.46%) 하락한 2만6957.59로 마감됐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1.82포인트(0.38%) 밀린 3116.3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16포인트(0.17%) 오른 8980.77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뉴욕 낫소 카운티 보건 관계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을 모니터 중이라고 밝혔는데,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가 아직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했을 때 증시 매도세가 잠시 멈추는 듯했다.

하지만 뉴욕뿐만 아니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급증세를 보인 영향에 지수 하락세는 이어졌다.

이날 그리스와 노르웨이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이탈리아에서는 1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남미에서는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와 긴장감을 키웠다.

파키스탄에서도 이란을 다녀온 남성을 포함해 첫 확진자 2명이 나왔고, 미국 보건부는 미국 내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UBS 글로벌자산운용 미국 자산관리 대표 제이슨 드라호는 대도시에서의 확진자 발표 또는 관련 루머의 경우 투자 불안감을 더 크게 자극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물론 높은 인구 밀집도로 인해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고 있고, 세계적 대유행이 아니라는 확신이 설 때까지 시장은 매우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다우지수 편입종목 중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것은 디즈니로 이날 4% 가까이 밀렸고, 엑손모빌과 셰브론도 각각 1% 넘게 밀렸다. S&P500 종목 중 에너지 부문은 2% 넘게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가 늘면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가격과 반대)은 1.3%까지 밀리며 역대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