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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따뜻한 손길...대구 코로나 경증 확진자 213명 전격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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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군수 "태풍복구 도와준 대구에 은혜갚자...군민에 감사"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과 군민들이 선뜻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확진환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면서 국가적 위기로 치닫자 영덕군이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지역 내 삼성연수원에 수용키로 결정하면서 대구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2일 오전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함게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지역내 시설 수용 결정'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영덕군] 2020.03.02 nulcheon@newspim.com

이희진 영덕군수는 2일 오전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 중 경증환자를 영덕군에서 수용해 치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군수와 영덕군의회를 비롯 133개 영덕군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바이러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열쇠는 나눔과 연대"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또 "대구의 경우 확진 통보를 받은 1700여 명의 환자가 치료도 못 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영덕군이 대구시와 고통을 함께 나눔으로써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입원, 치료받는 시설은 영덕군 병곡면 영리에 위치한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이다.

이 곳서 총 213명의 코로나19 대구 경증환자가 입소해 치료를 받게 된다.

이들은 약 16~20일 정도 머물면서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입소하는 환자는 경증환자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코로나19 환자 분류 4단계(경증,경중,중증,최중증) 중 의학적으로 입원이 요구되지 않는 환자들이다.

이들을 관리하는 정부합동지원단 70여 명도 함께 들어온다.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입원, 치료하게될 경북 영덕군 병곡면 소재 삼성연수원.[사진=영덕군]

환자 입소는 해당시설에 치료 장비·입원 시설 등이 갖춰지는 오는 3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영덕군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주민들과 직접 면담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이 군수는 전날인 1일, 정부에서 분리 치료 방침이 정해지자 군의회를 방문해 이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병곡면 기관단체장, 영덕연수원 인근 주민들과 직접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과 출입통제 등을 약속했다.

영덕군은 경증 환자 입소 이전에 해당 시설 전면 방역을 우선 실시하는 등 환자들을 맞을 준비를 마무리했다.

입소 이후에는 △출입구 방역 및 통제 △인근 주민 마스크 배부 △일일 방역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과 2019년 태풍 콩레이와 미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때 전국에서 8000여 자원봉사자들이 영덕을 돕기위해 달려왔다. 또 수많은 성금이 모금됐다'며 "특히 그 중 대구가 가장 큰 도움을 줘 그 덕분에 영덕군은 태풍 피해를 순조롭게 복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이렇게 친구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 군수는 또 "경증환자 입소에 찬성을 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무엇보다 감사드린다'며 "600여 영덕군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하고, 완벽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도 진행한다.

또 우선, 마스크 1만개를 확보해 2일부터 판매를 진행한다.

대구 경증환자가 입소하는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주민들에 우선 지급되며, 이후 공급이 확대되는 대로 지급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늘(2일)부터 군민운동장 옆에 차량을 이용해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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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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