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연철 "北 개별관광·DMZ 국제평화지대화 실현 가능...남·북 모두에 도움"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14:41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17:55

통일부 창설 51주년 장관 기념사
"변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가능"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일 "북한 지역 개별관광,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화, 남북 철도 연결은 현 상황에서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통일부 창설 51주년 기념사에서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남과 북이 마음을 합치고 힘을 모으면 더 공고한 평화, 더 큰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사진=뉴스핌 DB]

그는 다만 "물론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며 "남북관계 소강국면이 길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더해져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변화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가능하다"고 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올해가 분단 75주년이자 6·25 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임을 강조하며 "그동안의 불완전한 평화가 아닌 확고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로 나아갈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관계 진전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변함없는 필요조건"이라며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1969년 3월 1일 '국토통일원'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됐다. 1998년 '통일부'로 명칭이 바뀌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