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신한리츠운용 리츠, 흥행성적 '불안'…LH 리츠도 '미매각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코로나19 여파로 호텔·쇼핑몰 수요부진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 리츠, 홍보 부족·모집금액 적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신한리츠운용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출시할 예정인 ′리츠 상품′이 흥행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신한리츠운용 리츠는 기초자산이 호텔, 쇼핑몰이 대부분인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을 장담하기 어렵다. LH가 내놓을 리츠도 '청약 미달' 가능성이 제기돼 운영 수익률이 불안한 상태다. 

4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신한리츠운용과 LH는 연내 일반인 대상으로 리츠상품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신한리츠운용은 올 상반기 증시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신한서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신한서부티엔디 리츠)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신한서부티엔디 리츠의 기초자산은 서울 용산 소재 '드래곤시티' 호텔(1조원) 자산의 약 20%와 인천 연수구 소재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이다. 공모규모는 약 1000억원 안팎이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 5% 중반대다.

드래곤시티는 개발 호재가 많은 서울 용산에 있어 향후 땅값과 건물 평가액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퀘어원은 주변 배후수요가 많아 임대차 계약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모 청약에서 ′완판′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 저하와 대중시설 기피현상이 나타나 호텔·쇼핑몰산업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큰 영향을 받을 호텔은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등급별로는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3~4성급 호텔이다. 드래곤시티는 서울 용산에 있는 4성급 호텔이다.

앞서 메르스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 2015년에도 호텔산업 수요가 큰 폭으로 악화됐다.호텔롯데 및 호텔신라는 지난 2015년 3분기 기준 합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호텔·쇼핑몰 산업이 침체 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신한리츠운용 리츠는 공모 시 청약미달 뿐만 아니라 상장 후 가치 상승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장기적으로는 용산 개발로 부동산 가치가 오를 수 있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LH가 처음 일반인 대상으로 공모하는 주택개발 리츠도 홍보부족으로 청약미달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올 상반기 중 일반인 대상으로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 리츠를 공모할 계획이다. 고양삼송A 주택개발 리츠는 올 하반기 공모 예정이다.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 리츠의 기초자산은 100% 분양 완료된 김포로얄하임, 운정어반프라임이다. 고양삼송A 주택개발 리츠의 기초자산은 고양삼송지구 수변공원 인근 복층 연립형과 단독형 주택 '고양삼송 우미라피아노' 527가구다.

두 리츠의 공모규모는 각각 156억원, 150억원이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 5.3%, 연 6.2%다. 이들 리츠는 LH가 공동주택 용지를 사들여 공동주택을 분양하고 건설하는 과정에서 수익을 취하는 구조다.

LH가 직접 운영수익을 수탁관리하고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해당 주택을 LH가 매입하도록 확약돼 있다. 이에 따라 미분양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투자기간도 단기간이라서 가치변동 위험이 제한적이다.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 리츠의 경우 오는 2022년 9월경 청산하면 투자자들이 출자 1년 반~2년 만에 배당을 받는다. 고양삼송A 주택개발 리츠는 준공, 입주완료 후 청산 예정이며 그 시기는 오는 2022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 리츠의 단점으로 ▲홍보 부족 ▲모집금액이 너무 적다는 점을 꼽는다. 우선 LH가 공모하는 리츠는 민간 금융회사보다 홍보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지난달 LH가 자산관리자(AMC)로 참여한 '고양삼송자이더빌리지 주택개발 리츠'는 일반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청약 경쟁률이 0.79대 1에 그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LH는 리츠AMC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지만 LH 리츠상품 자체가 공공 성격이 강하고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기초자산의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자산이 판교, 강남에 있는 부동산이라면 크게 주목받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최근 LH가 공모하는 상품들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리츠 공모금액이 적다는 문제도 있다.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 리츠와 고양삼송A 주택개발 리츠의 공모규모는 각각 156억원, 150억원이다. 작년 상장했던 NH프라임리츠(1180억원), 롯데리츠(4299억원), 신한리츠운용 리츠(1000억원 안팎)에 비하면 규모가 적다.

부동산 전문가는 "LH 리츠에서 기관이 배정받는 물량을 제외하면 일반인이 청약 시 받을 수 있는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이 경우 원금이 적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아도 실질적 투자수익이 크게 발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 리츠와 고양삼송A 주택개발 리츠가 다른 리츠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것은 타 상장리츠와 달리 주택사업 후 청산하는 일회성 사업이기 때문"이라며 "기관에 별도 배정하는 물량은 없으며 전액 개인투자자들이 청약할 수 있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상반기 금융위원회에서 증권신고 허가를 얻은 후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본격적인 상품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