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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코로나19'로 게임株 수혜(?)..."매출 영향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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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실적 발표 등 개별 이슈에 집중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4일 오후 4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하면서 실내활동 관련주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개학을 추가로 연기한다고 밝히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게임주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게임 주소비층인 10대, 20대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경우 업계의 성수기로 분류되는 여름·겨울 방학시즌과 맞먹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전문가들은 게임주가 방어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가 게임업체 매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 최근 3개월 주가 변동추이 [자료=네이버 금융화면]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6.04%(4만1000원) 상승한 72만원에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넷마블과 네오위즈는 각각 7.16%, 6.86% 올랐다. 위메이드와 웹젠도 각각 3.84%, 4.3% 상승했다. 

지난 2일 교육부는 오는 9일로 예정됐던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오는 23일로 2주일 연기했다. 앞서 개학을 2일에서 9일로 연기한데 이어 추가로 2주 연기한 것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최소 3주간 학생의 외부 접촉을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학이 연기되는 등 외부활동이 위축되면서 게임업체들이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기도 했으나 업계 안팎에선 이번 사태가 기업들의 매출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더 우세하다. 이미 게임시장의 트렌드가 PC온라인에서 모바일게임으로 넘어갔으며, 모바일게임의 경우 이동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PC 온라인게임의 원조 격인 엔씨소프트의 경우도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7012억원으로 기록됐는데, 이 중 모바일게임 매출이 9988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엔씨소프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개학이 연기되고, 실내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논리는 단순한 심리적 기대감일 뿐"이라며 "주요 게임업체들의 매출을 살펴봤을 때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통계적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넷마블을 비롯해 상장된 주요 게임업체들 대부분이 모바일게임업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사실상 모바일게임주로 불려도 무방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이슈로 주가가 빠지는 등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업종들이 상당하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방어적 역할을 하며 매출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은 게임업종의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신작 출시와 실적 발표 등을 비롯한 업체별 이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이날 게임주가 들썩인 배경에는 코로나19 외에 개별 이벤트 등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지난 3일 모바일게임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를 글로벌 출시했으며, 출시 하루 만에 대만 등의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임박이 게임주에 긍정적인 소식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한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안은 금주 법제처 심사 예정이며, 이후 국무회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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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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